중국이 일본에서 자이언트판다 두 마리를 모두 반환받으면서 일본 내 판다 사육 역사에 종지부를 찍게 될 전망이다. 반면, 중국은 독일과 프랑스에는 판다를 추가로 대여하기로 하여 국가별로 상이한 '판다 외교'를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중일 관계의 악화와 맞물려, 중국의 외교적 메시지가 더욱 분화되고 있다는 해석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도쿄 우에노동물원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사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는 오는 27일 중국으로 반환될 예정이다.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청두 자이언트판다 기지의 판다 두 마리를 독일 뮌헨 헬라브룬 동물원으로 보내는 방안을 확정 지었으며, 이는 중·독 협력 협정에 따른 판다 보전, 번식 및 질병 관리 분야의 공동 연구 활동의 일환이다. 양국은 향후 10년 동안 이러한 협력을 통해 서로의 국민 간 유대 강화에 기여할 계획을 세웠다. 이는 독일 총리의 방중 일정과도 관련이 깊다.
독일은 2017년부터 베를린동물원에서 자이언트판다 '멍멍'과 '자오칭'을 사육해왔으며, 이들은 15년 계약으로 대여되어 왔다. 특히, 멍멍은 2019년 독일에서 최초로 쌍둥이 판다를 출산하였고, 이들은 올해 중국으로 반환된 바 있다. 2024년 경에는 또 다른 쌍둥이가 태어날 예정이며, 이 역시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프랑스와의 관계도 개선되고 있으며, 2027년에는 새로운 자이언트판다가 프랑스에 대여될 예정이다. 하지만 일본은 중일 국교 정상화 이후 50년 이상 지속된 판다 사육의 역사가 사실상 끝나게 되며, 이는 일본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우에노 동물원에서는 시민들이 판다를 보기 위해 긴 대기줄을 서고 있지만, 중국 외교부는 일본에 대한 판다 추가 대여 계획이 없음을 명확히 하고 있다.
중국의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는 예정대로 2026년 2월 이전에 중국으로 돌아올 것이며, 일본 국민은 중국에 와서 판다를 관람하는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한편에서, 자국 내에서 멸종위기종인 자이언트판다를 대여 또는 선물하는 방식으로 '판다 외교'를 추진해온 중국은 앞으로도 국제적으로 различные 접근 방식을 모색할 것이다.
한국에서도 정상 외교를 통한 판다 추가 대여 논의가 일어나고 있지만, 동물권 단체들은 판다를 외교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동물 복지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비판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일본과의 판다 관계가 이렇게 종료됨에 따라, 국제 사회에서의 판다 외교에 미치는 파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일본, 자이언트 판다 '제로' 현실화…독일과 프랑스에는 판다 대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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