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장중 90만원을 돌파하면서 해외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레딧을 비롯한 글로벌 투자자 커뮤니티에서는 SK하이닉스 주식 구매 방법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이들 커뮤니티서 한 사용자는 “마이크론보다 훨씬 매력적인 한국 기업, SK하이닉스에 어떻게 투자할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을 올렸다.
이 사용자들은 SK하이닉스의 잠재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그중 한 작성자는 “이 한국 회사는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데, 어떻게 주식을 구매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이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분야에서 마이크론보다 더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믿음을 반영한다. 그러나 미국 투자자들은 주식 거래를 위해 '인터랙티브 브로커(IBKR)'와 같은 전자 증권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지만, SK하이닉스의 주식은 이러한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없는 상태다.
이에 관한 투자자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미국에서는 SK하이닉스를 구매할 수 없다”는 댓글부터,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한 해외 투자자는 “마이크론 주가가 150% 상승하는 동안 SK하이닉스는 무려 200% 오르더라.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비중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라며, “만약 SK하이닉스가 미국에 상장된다면 그건 정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해외에서 SK하이닉스의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상당히 제한적이다. 예를 들어,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주식예탁증서(GDR) 형태로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입하는 방식이나, 여러 한국 회사와 관련된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직접적인 거래는 아직 불가능한 상황이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최근 한 달 간 약 40% 가까이 상승하며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시티그룹은 최근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4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고, 올해 D램 및 낸드플래시 평균 판매 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120%와 90%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SK하이닉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각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이목을 끌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의 거래 확대에 대한 목소리도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해외 개인 투자자들 마음에 불을 지피다…미국 투자자들 문의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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