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 대선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선고됐다. 플로리다주 연방지방법원의 에일린 캐넌 판사는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에게 주요 대선 후보를 대상으로 한 암살 시도와 범죄 실행을 위한 총기 사용, 연방 공무원 폭행, 일련번호가 훼손된 총기 소지 등의 여러 혐의로 종신형을 부과했다.
한편, LAST는 지난해 9월 배심원단의 평결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결받았다. 당시 판결 직후, 라우스는 극도로 불안한 상태에서 펜을 움켜잡고 자기 재해를 시도했으나, 곧바로 법정에서 저지되었다. 선고는 원래 12월에 있을 예정이었으나, 라우스가 새로운 변호인을 선임하면서 지연되었다.
최후 진술에서 라우스는 "나는 최선을 다했고 선한 삶을 살았다"고 주장했으나, 캐넌 판사는 그의 주장을 반박하며 "당신의 살해 계획은 의도적이고 악의적이며, 당신은 비폭력적이지 않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특히 법원은 그가 계획한 암살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라우스는 2024년 9월 15일, 플로리다의 트럼프 소유 골프장에서 암살을 시도했으며, 이 사건은 트럼프 후보가 야외 유세 중 총격을 당한 지 거의 두 달 후에 발생하였다. 그는 수풀 속에 숨어 조준경을 장착한 무기를 장전한 상태로 대기하고 있었으며, 당시 경호원에게 발각되고 총격을 받고 도주하다가 결국 체포되었다. 사건 현장에서 라우스의 소지품 중에는 디지털 카메라와 두 개의 가방, 조준경을 장착한 SKS 계열 소총이 발견되었으며, 그는 실제로 방아쇠를 당기지는 않았으나 총구를 골프장 쪽으로 겨누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라우스는 과거에도 여러 범죄로 기소된 전력이 있어 그의 범죄 경력이 이번 사건에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그는 2002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대량살상무기 소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2010년에는 훔친 물건과 관련한 중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러한 경위로 인해 법원은 라우스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미국의 정치적 긴장과 관련하여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으며, 대선 후보 주위의 안전과 관련된 논의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정치 캠페인 중 비슷한 사건의 재발 가능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암살 시도 남성, 가석방 없는 종신형 선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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