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새로운 스타 임종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역사적인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023년 10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000m 결승에서 임종언은 1분24초611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네덜란드의 옌스 반트바우트가 1분24초537로 차지했으며, 은메달은 중국의 쑨룽이 1분24초565로 받았다.
임종언은 결승에서 네 번째 레인에서 출발해 초반에는 다소 뒤처졌으나, 경기 후반부에 스퍼트를 시작했다. 그는 8강과 4강에서도 마지막 두 바퀴에서 빠른 스퍼트로 조별 2위와 1위를 각각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결승에서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최하위를 기록하던 그가 마지막 코너에서 바깥으로 크게 돌며 접전을 벌인 끝에, 마지막 순간에 발을 내디디며 간신히 메달을 확보했다.
한편, 임종언과 함께 출전한 신동민은 준결승 1조에서 5위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신동민은 이후 펼쳐진 파이널B에서 3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이어갔으나, 메달에는 미치지 못했다. 황대헌은 준준결승에서 실격 판정을 받으면서 아쉽게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여자 부문에서는 500m 결선에 출전한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특히 최민정은 8강에서는 조 1위로 통과했지만, 준결승에서 캐나다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 메달 기회를 놓쳤고, 결국 파이널B에서 2위를 기록하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김길리와 이소연은 준준결승에서 탈락하며 대회를 조기에 마감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임종언의 동메달 수확은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경기에서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국 쇼트트랙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임종언은 이제 많은 사랑과 기대를 받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임종언, 2026 동계올림픽 남자 1000m에서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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