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단이 이번 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러시아 및 중국과 핵무기 감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연이어 회동할 계획이다. 이번 회담은 중장기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새로운 3자 핵 조약 체결을 위한 일환으로 이루어지며, 핵무기 통제와 감축에 대한 국제적 논의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부는 중국의 핵전력 증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앞으로의 핵 협상에는 반드시 중국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의 크리스토퍼 요 군축 담당 차관보는 제네바에서 중국의 대규모 핵무기 확장을 지적하며 협상 참여를 요구했다. 요 차관보는 발언을 통해 "중국은 의도적으로 핵무기 저장고를 대규모로 확장해 왔으며, 이는 미국의 주장과 상반된다"고 비판하였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표단은 23일에 러시아 관계자들과 만난 뒤, 24일에는 중국 대표단과 회동할 예정이다. 이는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의 만료 이후 핵무기 통제 장치가 약화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중요한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중국 측은 협정 참여를 거부하였으며, 중국 대사관의 대변인은 미국과 러시아 측 회동에 대한 입장 표명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현재 단계에서 중국의 핵전력은 미국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핵 군축 협상에 참여하라는 요구는 불공정하고 비합리적"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또한 중국이 2030년까지 1000기 이상의 핵탄두를 제조할 수 있는 핵분열 물질을 확보하고 있다는 미국의 추정에 대해 반박하였다.
현재 중국의 핵무기 보유량은 2010년 '뉴스타트' 협정 체결 당시 약 200기에 불과했지만, 미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국의 핵전력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미국의 요구가 정당한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회담은 미국과 러시아 간의 군비 통제 출장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다루게 된다. 만약 협상에 진전이 없다면, 향후 군비 경쟁과 세계적인 안보 긴장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문제를 통해 핵 군축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할 것이다.
미국, 러시아·중국과의 3자 핵 조약 체결을 위한 회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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