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의 창립자 마윈이 지난해 부터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다시 한번 교육 분야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최근 저장성 항저우에 위치한 학교를 방문하여 알리바바와 앤트 그룹의 경영진과 함께 인공지능(AI) 시대에 적합한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마윈은 "AI 시대가 빠르게 도래하고 있으며, 교육 시스템도 이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윈은 학생들이 AI와의 경쟁에서 암기와 계산만을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호기심과 창조적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I는 교육의 본질로 돌아갈 기회를 제공한다"며, "기계적으로 암기하던 시간을 줄이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화가 이루어질 경우, 학생들은 더 많은 시간을 놀고, 음악, 예술, 체육 등을 배우며 다양한 경험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마윈은 "AI가 가진 기술적 우위와는 달리, 인간이 가진 것은 마음"이라며 교육의 초점이 기술 보유 여부가 아니라 사람의 감성과 소통 능력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가 어떤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가 아니라, 학생들이 호기심을 유지하고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알리바바의 회장 차이충신과 CEO 우융밍, 기타 경영진들도 참석하여 마윈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마윈이 방문한 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을 제공하는 사립학교로, 그가 자금을 지원해 설립한 학교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경영진들의 집합은 이례적이라며, 알리바바와 앤트 그룹이 위기 속에서도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마윈은 인공지능의 발전이 가져오는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과 교육계가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하며, "미래에는 기존의 일자리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변화에 대한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AI 기술 발전이 단순한 산업 혁명을 넘어 교육의 패러다임 또한 변화시킬 것이라는 믿음을 반영한다.
결과적으로, 마윈의 발언은 AI의 도래에 따른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담고 있으며, 그는 향후 교육 시스템이 보다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학습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학교의 역할이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앞으로 교육계가 받아들여야 할 중요한 교훈임에 틀림없다.
마윈 "AI 시대, 교육은 암기에서 호기심으로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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