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가 월요 예선에서 2위로 통과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19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이정은6는 최근 아시안 스윙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와 첫 대회에 출전하는 것으로,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다.

LPGA 투어는 지난 2월부터 이달 초까지 태국, 싱가포르, 중국에서 아시안 스윙을 진행하며, 이번 포티넷 파운더스컵을 시작으로 6월까지 미국 본토에서 시즌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2011년 창설 이래 박인비, 고진영, 김효주, 김세영 등 한국 선수들이 역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고진영 선수는 특히 2019년, 2021년, 그리고 2023년에 걸쳐 3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이정은6는 지난주 플로리다주 롱우드에서 열린 엡손 투어의 IOA 골프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번 우승은 2019년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이후 6년 9개월 만에 미국 무대에서 거둔 값진 성과이다. 이정은6는 2024년과 2025년 정규 투어에서 톱 10 안에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 올해 엡손 투어로 내려갔지만, 최근 성과로 다시 정규 투어에 복귀할 기회를 잡았다.

특히, 이번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이정은6는 예선에서 4언더파 68타를 친 결과 2위로 예선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예선 4번 홀에서는 150야드 홀인원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현재 이정은6는 엡손 투어 포인트 500점으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상위 선수들에게 주는 다음 시즌 LPGA 정규 투어 출전권을 노리고 있다.

올해 포티넷 파운더스컵에는 총 21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김효주, 김세영, 최혜진, 이소미, 김아림, 임진희, 유해란, 최운정 등 여러 실력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정은6가 월요 예선을 2위로 통과한 가운데, 그녀의 성과가 이번 대회에서 어떻게 이어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정은6의 예선 통과는 그녀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LPGA 투어에서의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