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왕싱싱 CEO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의 운동 성능이 곧 인간을 초월할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헤이룽장성에서 열린 포럼에서 "몇 달 내에 100m 달리기에서 10초 벽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하며, 궁극적으로는 우사인 볼트의 9초58 기록도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니트리는 이미 지난해 베이징에서 개최된 휴머노이드 스포츠 행사에서 400m 및 1500m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왕 CEO는 자사 로봇이 1500m를 6분대에 주파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회사 내부 인력보다 빠른 수치라고 설명했다. 유니트리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학습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의 운동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왕 CEO는 특정 환경에서 훈련된 로봇의 높은 성공률을 인정하면서도, 새로운 상황에서의 성능 저하를 현재의 휴머노이드 기술의 가장 큰 한계로 지적했다. 현재 로봇 기술은 일반화 능력이 부족하여 훈련된 환경 외의 상황에는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피지컬 AI 분야에서 "챗 GPT 모멘트"를 언급하며, 2~3년 이내에 낯선 환경에서도 언어 명령만으로 80% 이상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니트리는 올해 연말까지 수천 대에서 최대 1만 대 규모의 휴머노이드를 실제 환경에 투입하여 학습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이것을 통해 산업 적용의 시험 단계를 넘어, 기술적 전환점을 넘어서면 로봇의 출하량이 급증할 것이라고 왕 CEO는 희망했다.
중국 정부는 '제조강국 2025' 전략을 통해 로봇 및 인공지능을 핵심 산업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산업용 로봇 설치 대수 기준으로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에 따르면, 중국은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경쟁적으로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나서고 있으며, 유니트리, 유비테크, 샤오펑 등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양상 속에서 유니트리는 기술 개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진화를 통해 미래의 스포츠 스타로 부상할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인간보다 빠른 로봇, 미래의 스포츠 스타로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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