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의 한 고급 리조트에서 예약 비용이 210만 원에 달하는 객실에 쥐가 출몰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 성도일보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치모씨는 지난달 10일 가족과 함께 하이난 링수이현의 리조트에 투숙 중 쥐를 발견했다. 치 씨는 새벽 1시경 침대 머리맡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 쥐들이 전선과 목재를 갉아먹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쥐가 무언가를 갉아먹는 소리가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계속됐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당시 객실에는 고령의 부모와 어린 자녀도 함께 있었으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는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상황이었다. 다음 날 리조트 직원이 쥐를 포획하는 과정에서 큰 쥐 1마리와 새끼 2마리가 발견되었고, 이 가운데 1마리만 포획된 것으로 전해진다. 치 씨는 "가장 큰 쥐는 길이가 약 20㎝였고, 전선까지 훼손했다"고 덧붙였다.
리조트 측은 사건 발생 후 "방역업체의 관리 미흡으로 쥐가 환기구를 통해 유입되어 발생한 일"이라며, 치 씨에게 객실 교체를 제안했다. 그러나 치 씨는 비싼 비용을 지불했다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여행 일정과 가족들의 기분이 망가졌음을 강조하며 리조트를 강력히 비난했다. 그는 "이런 일을 겪고 나니 다시는 이 리조트에 오지 않을 것"이라며, 리조트 측이 제시한 숙박권 형태의 보상을 거부하고 당국에 민원을 제기했다. 문제가 발생한 객실은 침실 2개와 수영장이 포함된 빌라형으로, 1박 요금은 약 9800위안(약 210만원)에 달한다.
현재 치 씨는 전액 환불과 추가 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리조트 측은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양측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건은 고급 리조트에서 쥐 출몰이라는 민감한 문제를 드러내며, 향후 고객 관리와 방역 시스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하이난 고급 리조트에서 쥐 출몰…투숙객 불만 고조"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아마존 데카르트 70억달러 인수 논의, 앤트로픽이 실사 뒤 놓은 회사
아마존이 월드 모델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앤트로픽이 8월 60억달러에 검토하다 9월 실사 뒤 접은 곳이다. 아마존이 더 비싼 값을 부르는 이유는 가상환경 모델보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추론 기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세환급, 위법 판결이 나도 기업이 직접 신청해야 돈이 나온다
코트라 1대1 컨설팅을 거쳐 미국 관세환급을 신청한 기업은 54곳이고 48곳이 5천244만달러를 돌려받았다. 그러나 DDP 방식으로 미국 관세를 직접 낸 한국 기업은 6천여개로 추산된다. 환급은 기업이 미국 세관 시스템에 직접 신청해야 나오는 돈이라, 신청하지 않은 기업의 몫은 그대로 남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AI 비상 브레이크, 앤트로픽 모델은 약 40% OpenAI는 약 6% 선을 넘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첨단 AI를 권한 많은 직원처럼 다루고, 통제 장치를 모델 밖에 두며, 사람이 언제든 작업을 멈출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국 시험에서 한 모델은 43번 시도 중 17건, 다른 모델은 35번 중 2건의 미승인 행동을 보였다. 투자자가 볼 지점은 AI 경쟁의 기준이 성능에서 '멈출 수 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투 사모신용 합작법인 3000억원, KDB생명 돈 굴릴 곳 만든다
한국투자금융그룹(한투)이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 C사의 크레디트 사업부를 분리해 만드는 합작법인 지분을 50 대 50으로 나누고, 약 3000억원을 넣는 방안을 협상하고 있다. 신설 법인의 가치는 약 6000억원이다. 이 거래는 KDB생명 인수와 짝을 이룰 때 의미가 커진다. 보험사가 모은 장기 자금을 미국 기업 대출에 직접 굴릴 창구가 생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