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협상에 나선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하고, 증시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란과의 협상이 시작되면서 에너지 가격이 안정됨에 따라 국내외 증시는 물론 가상 자산과 금 시장 등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러한 전환점은 장기적인 전쟁 우려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최정예 공수부대가 전장으로 투입되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긍정적 분위기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협상 결과에 달려있다.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41포인트, 즉 2.28% 상승한 5,680.33에 개장했으며, 코스닥도 11.87포인트, 1.06% 증가한 1,133.31로 시작했다. 국제 유가에 대한 영향도 두드러지는데,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4.97% 하락한 87.36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원유 가격이 지난 2일간의 급등세에서 13% 이상 하락한 결과이다.
한국과 일본, 호주, 중국 등의 증시는 동반 상승세를 보이며, 미국 증시도 간밤 소폭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비트코인과 금 가격 등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은 7만707.76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0.07% 상승했고, 금 현물 가격도 2.18% 오른 4,573.13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에 15개 조건을 전달했고,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 대해 1개월 휴전 제안을 고려 중이다. 아울러 중국은 이란 측에 미국과의 협상을 서두를 것을 촉구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분쟁 해결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중동 지역의 안정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으며, 유가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시장의 낙관적인 전망에 경계심을 표하고 있다.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는 빠른 종전을 가정하는 것이 "잘못된 안도감"이라고 경고하며, 이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경제적 위험이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NBC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00명 이상의 군병력을 중동으로 보내는 것을 승인했고,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섬을 목표로 하여 공중 침투 작전이 논의 중이다. 이러한 대규모 군사 작전은 긴장의 수위를 더욱 높일 수 있으므로,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의 이란 휴전 제안으로 증시 상승…코스피 3% 상승’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중국 대학 학과 30% 재편, AI 인재 잔류율은 한국보다 낮다
중국은 2026~2030년 쌍일류 명문대 학부 정원을 10만명 이상 늘리고, 앞선 5년 동안 전공의 30% 이상을 바꿔 AI·반도체 인력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AI 연구자 잔류율은 중국 69%로 한국 77%보다 낮고, 인재 순유입은 여전히 미국 쪽이다. 이번 증원은 인력을 더 만드는 일인 동시에 새는 구멍을 메우는 작업으로 볼 수 있다.
아마존 데카르트 70억달러 인수 논의, 앤트로픽이 실사 뒤 놓은 회사
아마존이 월드 모델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앤트로픽이 8월 60억달러에 검토하다 9월 실사 뒤 접은 곳이다. 아마존이 더 비싼 값을 부르는 이유는 가상환경 모델보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추론 기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세환급, 위법 판결이 나도 기업이 직접 신청해야 돈이 나온다
코트라 1대1 컨설팅을 거쳐 미국 관세환급을 신청한 기업은 54곳이고 48곳이 5천244만달러를 돌려받았다. 그러나 DDP 방식으로 미국 관세를 직접 낸 한국 기업은 6천여개로 추산된다. 환급은 기업이 미국 세관 시스템에 직접 신청해야 나오는 돈이라, 신청하지 않은 기업의 몫은 그대로 남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AI 비상 브레이크, 앤트로픽 모델은 약 40% OpenAI는 약 6% 선을 넘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첨단 AI를 권한 많은 직원처럼 다루고, 통제 장치를 모델 밖에 두며, 사람이 언제든 작업을 멈출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국 시험에서 한 모델은 43번 시도 중 17건, 다른 모델은 35번 중 2건의 미승인 행동을 보였다. 투자자가 볼 지점은 AI 경쟁의 기준이 성능에서 '멈출 수 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