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교포 골프 스타 리디아 고가 2024년 포드 챔피언십에서 남다른 기량을 발휘하며 1라운드 최소타 신기록을 세웠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월윈드 골프 클럽 캣테일 코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리디아 고는 보기 없이 12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12언더파 60타를 작성했다. 이로써 그는 이전 대회 기록인 61타를 경신하고 리더보드 상단에 자리 잡았다.
리디아 고의 완벽한 플레이는 놀랍기 그지 없었다. 그는 10번 홀부터 13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고, 이어서 16번 홀과 17번 홀, 1번 홀과 2번 홀, 그리고 5번 홀과 6번 홀, 8번 홀과 9번 홀에서 각각 2개의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총 25번의 퍼팅 시도 중 그린을 단 한 차례만 놓치며 부드러운 퍼팅 능력 또한 과시했다. 이번 성과는 그가 올해 첫 우승의 밑바탕이 될 수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LPGA 투어에서 통산 23번의 우승을 기록한 '골프 천재'로, 최근 4개 대회에서 2번의 톱 5 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그의 마지막 우승은 작년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차지한 것이었다.
이 대회에서 리디아 고를 추격하는 다른 선수들의 성적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주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가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기록하며 11언더파 61타로 뒤쫓고 있다. 김효주는 이번 포드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목표로 하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한 세계랭킹 2위인 넬리 코르다도 9언더파 63타로 좋은 시작을 보였으며, 이소미, 유해란, 안나린, 일본의 이와이 아키에 선수가 6언더파 66타로 뒤를 이어 사정권에 접근하고 있다.
각 선수들이 리디아 고의 기세를 능가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구사할지 부터 이 대회 전체의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가 흥미롭다. 골프 팬들은 이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떤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게 될지 지켜보는 것이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서의 놀라운 성과는 리디아 고가 단순히 실력을 넘어서 골프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기회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리디아 고, 포드 챔피언십서 12언더파 60타로 최소타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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