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KBO) 리그가 45번째 시즌을 맞이하여, 오는 28일부터 5개 구장에서 개막 시리즈가 진행된다. 이번 시즌에는 각 팀이 144경기를 치르며, 상위 5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여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대장정에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인 LG 트윈스는 10년 만에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강력한 전력을 준비하고 있다. LG는 지난해 8강에 오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긍정적 성과를 바탕으로 높은 관중 수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 시즌 개막은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정리된 일정으로, kt 위즈와 LG 트윈스(잠실구장),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대전 한화생명볼파크),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인천 SSG랜더스필드),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창원 NC파크) 간의 경기가 계획되어 있다. 각 팀은 두 차례의 3연전과 올스타 휴식기 후 4연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LG는 작년에도 우승을 차지한 만큼 1강으로 평가받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LG의 투타 밸런스를 높이 평가하며, 2연패를 달성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박해민이 4년 총액 65억원에 재계약을 하였지만, 베테랑 김현수가 kt로 이적하여 일부 전력 손실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경쟁팀으로는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은 2024년 한국시리즈 준우승과 함께 2025년 정규시즌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한화 또한 지난해 준우승 및 정규시즌 2위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롯데, kt, 두산 등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 갈고닦은 전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올 시즌 KBO리그는 다시 한 번 1000만 관중 시대를 기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1088만7705명의 관중이 몰려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는 또 다른 신기록인 1231만2519명을 달성했다. 이러한 추세는 시범경기에서도 두드러지며, 지난 24일까지 총 60경기에서 44만247명이 관중으로 입장하여, 지난해 기록을 크게 웃돌았다.
아울러, 새로운 규정이 도입되어 아시아 쿼터 선수 영입이 가능해졌다. 해당 선수가 아시아리그 소속이어야 하며, 게다가 비아시아 국적의 이중국적 선수는 영입할 수 없다. 팀당 최대 20만 달러의 지출 한도가 있으며, 대부분의 구단이 투수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KIA는 내야수 박찬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외야수 제리드 데일을 영입하였다.
경기 운영에 있어서는 수비 시프트 제한 및 피치 클록 단축 등의 변화가 생겼다. 수비 시프트는 내야수가 2루를 기준으로 배치되어야 하며, 피치 클록은 기존보다 2초 단축되어 주자 없을 때는 18초, 주자가 있을 때는 23초로 운영된다. 이 외에도 비디오 판독 규정이 강화되어 팀당 2회 신청할 수 있으며, 체크 스윙 판독 또한 2회 신청이 가능하여 정확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담겨 있다.
프로야구 시즌 개막, LG 2연패 도전과 새로운 규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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