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2주에서 3주 내에 종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백악관은 이란 전쟁과 관련된 대국민 연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출구전략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란 측에서도 개전 이후 처음으로 종전 의지를 내비쳤고, 이러한 발표는 미국 증시의 상승과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1일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곧 이란을 떠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전쟁 지속에 대한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란과의 휴전 합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보았고, "더 합리적인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그들이 원하는 바에 따라 합의 도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란 측의 의견도 밝혔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추가 공격이 없다는 보장이 있을 경우 전쟁을 끝낼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내 놓았다.
이란과의 대화도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미국 중동 특사로부터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는 공식적인 협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란 측의 대화 의지 또한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순조로운 대화 진행의 가능성을 열어둔다.
이와 함께 중국과 파키스탄은 중동 지역의 평화를 위한 휴전계획 5대 원칙을 발표하며 중재 외교에 나섰다. 이를 통해 즉각적인 적대행위 중단과 조속한 평화회담 개시 등의 중요한 목표가 마련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외교적 노력들은 종전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종전 기대감이 확산됨에 따라 미국의 주요 자산시장도 반응을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49%, S&P 500지수는 2.91%, 나스닥종합지수는 3.83% 상승하며 안도세를 나타냈으나, 국제유가는 최근 며칠간의 상승세가 꺾이는 현상도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항공모함 추가 배치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행료 규정 부과 발표로 인해 실질적인 진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결국, 현재 상황은 종전과 평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전개되고 있으나, 진정한 돌파구가 마련되기까지는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란 전쟁의 종식 여부는 향후 몇 주간의 진행 상황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2~3주 내 이란에서 군 철수 발표 예고…종전 가능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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