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그는 "조금 더 시간이 주어진다면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쉽게 개방하고 석유를 확보해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인 트루스소셜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하며 세계에서 유의미한 석유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에 의해 사실상 봉쇄되고 있는 상황이며, 그가 이 해협의 통행을 어떻게 정상화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그가 미군의 대이란 공격이 현재 진행 중인 상황 속에서 시장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던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도 트럼프는 "이 분쟁이 끝나면 호르무즈 해협은 자연스럽게 개방될 것이며, 이후 석유 공급이 재개되면 유가는 급격히 하락하고 주가는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일에는 이란에 대한 강력한 공습이 시작되지 않았으며, 이란의 새로운 정권 지도부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빠른 조치를 촉구했다.
하지만 이란 측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과거처럼 개방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오히려 이를 '톨게이트'처럼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근 이란 의회에서는 통행료 징수 계획안이 통과된 바 있어, 향후 해협 통행에 대한 이란의 통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유로뉴스 보도를 따르면, 백악관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비용 증가를 반영하여 내년도 국방 예산을 약 1조5000억 달러로 증액할 것을 의회에 요청할 계획이다. 이 금액은 2026년 총예산보다 42% 증가한 수치로, 이를 의회가 승인할 경우, 개별 연도 대비 국방부 예산의 증가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여부와 관련된 논의는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지속되는 한 매우 복잡한 상황으로 남아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건의 전개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조만간 호르무즈 해협 개방하고 석유를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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