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연장 결정을 고려하기 전에 참모들과 공격 재개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시작되기 전 갑작스러운 결렬 소식이 전해지자,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재개 여부에 대한 의견을 참모진에게 조회했다. 그는 군사 작전 재개가 가져올 전 국민적 반감을 심각하게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내부에서는 이란과 신뢰할 수 있는 합의를 도출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이란이 휴전 만료를 앞두고 돌변하여 협상을 결렬시키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이란 측의 태도 변화로 인해 미국 측 협상단의 출발은 무기한 연기되었고, 이러한 긴장감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하루 종일 주요 참모들과 긴급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밴스 부통령, 중동 특사 스티브 윗코프, 그리고 트럼프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참석하여 이란에 대한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모들은 이란 정부 내의 분열과 강경파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굴복할 가능성이 낮다는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할 때까지 압박을 지속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미국 정부는 향후 이란과의 추가 협상 기회를 모색할 전망이며, 그 과정에서 이란에 대한 제재와 봉쇄 조치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재정적 위기와 군대의 급여 미지급 문제를 언급하며, 이란이 현재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이란이 하루에 5억 달러의 손실을 입고 있으며, 군대와 경찰이 급여를 받지 못해 불만이 쌓여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메시지는 이란과의 긴장 상황을 염두에 두고 대내외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미국 내 지지를 요청하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이란과의 협상이 또 다시 진행될지 여부에 따라 미국의 외교 정책의 향방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트럼프, 이란과의 휴전 연장 결정을 앞두고 공격 재개 논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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