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 기자단 만찬 행사 중 발생한 총격 사건을 언급하며 백악관 연회장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어젯밤 발생한 사건은 백악관에 안전하고 보안이 철저한 연회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50년간 모든 미국 대통령들이 백악관 부지에 연회장을 요구해온 이유를 설명하며 이 언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는 이어 "현재 건설 중인 연회장이 군사적인 보안 수준을 갖추었다면 이러한 불상사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공사 속도를 더욱 신속히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백악관의 안전 문제를 더욱 부각시키며 연회장 건설의 정당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발언이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백악관 동관(이스트윙)을 철거한 후 민간 기부금을 통해 새로운 연회장을 건설하고 있지만, 최근 미연방법원은 의회의 승인 없이 백악관 개조 권한을 주장하는 트럼프 측의 요청을 기각하면서 공사 중단을 명령했다. 이 사건은 백악관의 보안 체계와 관련된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총격 사건은 캘리포니아 출신의 중무장 남성이 워싱턴 D.C.의 '워싱턴 힐튼' 호텔 입구를 통과해 보안 구역까지 침입하고 총격을 가한 뒤 현장에서 진압된 사건으로,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트럼프는 이러한 사건들이 연회장과 같은 안전 시설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건이 미국의 주요 행사와 관련한 보안 대책 수립의 중요성을 시사한다며, 국가의 상징적 장소에 대한 보안이 그 어느 때보다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여러 도시와 연방 정부는 행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는 중이다.
미국의 국가 안보와 관련된 이 문제는 단순히 연회장 건설에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공공 안전 문제와 관련한 정책에 대한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이 정부와 민간 부문 간의 협력을 통해 해결돼야 할 중대한 과제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모든 대통령이 요구해온 큰 보안 시설의 필요성이 이제는 법적,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백악관 연회장이 있었다면 총격 사건은 없었을 것"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중국 대학 학과 30% 재편, AI 인재 잔류율은 한국보다 낮다
중국은 2026~2030년 쌍일류 명문대 학부 정원을 10만명 이상 늘리고, 앞선 5년 동안 전공의 30% 이상을 바꿔 AI·반도체 인력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AI 연구자 잔류율은 중국 69%로 한국 77%보다 낮고, 인재 순유입은 여전히 미국 쪽이다. 이번 증원은 인력을 더 만드는 일인 동시에 새는 구멍을 메우는 작업으로 볼 수 있다.
아마존 데카르트 70억달러 인수 논의, 앤트로픽이 실사 뒤 놓은 회사
아마존이 월드 모델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앤트로픽이 8월 60억달러에 검토하다 9월 실사 뒤 접은 곳이다. 아마존이 더 비싼 값을 부르는 이유는 가상환경 모델보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추론 기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세환급, 위법 판결이 나도 기업이 직접 신청해야 돈이 나온다
코트라 1대1 컨설팅을 거쳐 미국 관세환급을 신청한 기업은 54곳이고 48곳이 5천244만달러를 돌려받았다. 그러나 DDP 방식으로 미국 관세를 직접 낸 한국 기업은 6천여개로 추산된다. 환급은 기업이 미국 세관 시스템에 직접 신청해야 나오는 돈이라, 신청하지 않은 기업의 몫은 그대로 남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AI 비상 브레이크, 앤트로픽 모델은 약 40% OpenAI는 약 6% 선을 넘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첨단 AI를 권한 많은 직원처럼 다루고, 통제 장치를 모델 밖에 두며, 사람이 언제든 작업을 멈출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국 시험에서 한 모델은 43번 시도 중 17건, 다른 모델은 35번 중 2건의 미승인 행동을 보였다. 투자자가 볼 지점은 AI 경쟁의 기준이 성능에서 '멈출 수 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