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오만 방문을 마친 후 러시아로 출발하기 전, 다시 파키스탄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이란 국영통신 IRNA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라그치 장관의 이번 방문은 중동 지역의 정세에 대한 논의의 일환으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셰바즈 샤리프 총리 및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과의 회담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란 외무부의 대표단은 이미 이슬라마바드에서의 회담을 마친 후 일부는 이란으로 귀국했지만,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밤에 이들 대표단과 다시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이란의 관찰자들은 아라그치 장관의 파키스탄 회담이 미국과의 직접적인 협상이 아닌 지역 중재자와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아라그치 장관은 오만을 방문한 후에는 하이삼 빈 타리크 알 사이드 술탄과의 회동을 통해 중동 지역의 안보 체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미국의 개입에서 자유로운 독립적인 지역 안보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기대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이란이 자국의 안보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내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아라그치 장관이 파키스탄을 방문하는 것은 중동 상황의 복잡함 속에서 이란이 지역 내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또한 파키스탄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려는 의도도 나타난다. 특히, 북미와 중동 간의 외교적 긴장 상황에서 이란은 지역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 외무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의 파키스탄 회담이 끝난 후에는 다시 러시아로 향할 예정이다. 이는 이란이 외교적 다각화를 통해 전략적 포지션을 강화하고, 동시에 국내외의 다양한 외교적 도전에 대응하려고 하는 의지를 나타낸다.
결론적으로 아라그치 장관의 방파키스탄 및 오만 일정은 이란의 외교 동향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란은 지역 안보와 외교적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더 많은 파트너십을 확대하려 하고 있으며, 이번 회담이 그 첫 단추가 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이란 외무장관, 오만 방문 후 다시 파키스탄으로 귀환 예정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LG전자 애플 스마트홈 7종, 애플 이름은 빠지고 사고 책임은 LG가 진다
LG전자가 애플과 공동 개발한 스마트홈 기기 7종을 연내 미국·캐나다·영국에 출시합니다. 제품은 LG 브랜드로 나가며 제조·판매·고객지원은 LG가 맡습니다. 애플은 설계에 참여하지만 이름은 올리지 않습니다. LG전자는 25억대 넘는 애플 기기로 들어가는 문을 얻었고, 그 대가로 품질과 보안 사고의 책임을 지게 됐습니다.
국세청 빅테크 소송 패소 이유, 송무 담당자가 1∼2년마다 바뀐다
국세청장은 빅테크 과세 소송 연패의 원인으로 '사람'을 짚었다. 대형 로펌 변호사는 한 사건을 오래 맡는데 국세청 송무 담당은 1∼2년마다 자리를 옮긴다. 그래서 성공보수제와 인사 대책은 준비 단계에 들어갔고, 세금 전문 법원은 검토할 만한 시기라는 말에 머물렀다.
브로드컴 혹 탄 CEO, AI 최대 제약은 칩도 전력도 아닌 자본
브로드컴 혹 탄 CEO와 인텔 립부 탄 CEO는 AI 인프라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상황이 2029~2030년까지 이어진다고 보면서도, 앞으로의 병목은 칩·전력이 아니라 자본이라고 했다. 단기 호황은 수요가 받치지만, 그 뒤의 성장은 고객이 칩값을 조달하고 AI로 실제 이익을 증명하느냐에 달려 있다. 브로드컴의 1,150억 달러, 2,300억 달러 매출 목표도 결국 고객의 지갑에 걸린 숫자다.
TIGER S&P500커버드콜 분배금 115원, 쌓아 둔 배당금도 재원에 섞였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482730)의 10월 분배금은 주당 115원이고, 100주를 가진 사람은 세전 1만1,500원을 받는다. 이 금액은 옵션 프리미엄만으로 만든 숫자가 아니다. 9월부터 상장 이후 쌓인 주식배당금이 분배 재원에 들어갔기 때문에 과거 분배금과 같은 잣대로 비교하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