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중국 신년 재킷'을 오는 2월 1일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재킷은 중국의 전통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올리브그린, 버건디, 라이트블루, 다크 그레이의 네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130달러(약 19만원)로 책정됐다.
이 재킷은 청나라 시기의 전통 의상인 탕좡(Tangzhuang)을 모티프로 하여 매듭 단추와 스탠딩 칼라 등 고유의 전통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아디다스의 중국 상하이 디자인팀에 의해 기획되었으며, 음력 설을 기념하는 정교한 자수 문양이 특징적이다.
중국에서 첫 출시된 이후, 이 재킷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며 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TikTok과 같은 플랫폼에서 관련 영상이 수백만 회 조회되는 등의 현상이 발생했으며, '차이나맥씽(Chinamaxxing)'이라는 트렌드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 트렌드는 중국 문화를 모방하여 즐기고 소비하는 현상을 지칭한다.
실제로, 미국 CNN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도시 매장에서는 이 재킷이 빠르게 품절되었고, 리셀 시장에서는 최대 400달러(약 59만원)까지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중티다스'라는 별칭이 붙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중티다스'는 중국의 특유한 화려한 스타일을 지칭하는 신조어 '중티 난다'와 아디다스를 결합한 표현으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디다스는 이번 재킷의 출시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중국 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중식 문화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소비 다각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들이 새로운 트렌드에 더욱 민감해지고 있는 경향을 고려할 때, 이러한 상품은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새로운 연결고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아디다스의 '중국 신년 재킷'은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물며 Z세대가 선호하는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앞으로의 판매 성과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디다스, '중국 신년 재킷' 미국 출시…Z세대의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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