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두 번째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인 '한국투자 IMA S2'에서 약 7,384억원의 자금을 모집하여 설정을 완료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2차 상품 모집은 IMA 1호 상품이 설정된 지 불과 14영업일 만에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작년 12월에 출시된 IMA 1호 상품에 이어, 2호 상품도 단기간에 총 1조8000억원의 자금이 모였으며, 이는 IMA 상품 구조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진 것과 관련하여 판매 채널 및 고객 접점의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신규 고객층의 확대와 외부 자금 유입 역시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이번 상품의 개인고객 모집에서 약 11%가 신규 거래 고객의 자금으로, 56.8%는 타 금융사에서 유입된 신규 자금으로 집계됐다. 이는 IMA 상품에 대한 관심도와 자금 이동의 경향, 즉 '머니무브'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국투자증권은 IB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딜 소싱 역량과 함께, 국내 최초 발행어음 사업자로서 쌓은 운용 노하우, 강화된 리테일 영업력을 결합하여 성과를 이끌어냈다. 기업금융에서 확보한 우량 투자 자산을 신속하게 상품화하고, 시장의 투자자 수요에 맞춰 적시에 공급하는 방식이 단기간 내 자금 유입을 가능하게 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은 IMA 3호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확보한 IB 딜과 운용 자산을 보다 다양하게 활용하여 만기 구조와 운용 자산 구성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이는 시장 수요와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환 사장은 "두 번째 IMA 상품으로도 단기간에 자금이 유입된 것은 고객들이 IMA를 중장기 자산 운용에 신뢰할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며 "앞으로도 IB 경쟁력과 발행어음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자산형성에 기여하는 기업금융 기반의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