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펀드 시장의 순자산이 1300조원을 초과하며 18년 만에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5년 펀드시장 결산’에 따르면, 2023년 말 전체 펀드(공모 및 사모)의 순자산 총액은 1376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3% 증가하였다. 이는 2007년 이후 최고 성장률이기도 하다.
주식형 펀드는 지난해 증시의 호조로 인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으며, 순자산 총액이 102조5000억원 증가하여 전체 펀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2%에서 17.2%로 상승했다. 작년 한 해, 모든 유형의 펀드에서 순자산이 증가했으며, 채권형 펀드는 42조9000억원, 재간접형 펀드는 28조2000억원 증가하였다.
특히, 전체 펀드 시장에는 168조9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되었다. 이 중 공모펀드에서는 90조7000억원, 사모펀드에서는 78조2000억원이 유입되었으며, 주식형 펀드가 가장 많은 38조5000억원의 자금을 끌어들였다. 이러한 흐름은 공모펀드 내에서 주식형 펀드의 중심적인 자금 유입이 두드러진 것을 의미한다.
투자 지역별로 보면, 국내 투자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872조2000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는 전체 펀드시장 중 63%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 투자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504조100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2023년 말 70조1000억원에서 2024년에는 62조원으로 감소한 국내 주식형 펀드 규모가 지난해 말에는 125조6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상장지수펀드(ETF)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공모펀드 중 ETF 순자산 총액은 297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1.2% 증가했으며, 특히 주식형 ETF가 53.8%를 차지했다.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ETF의 순자산 증가가 두드러진 현상은 많은 투자자들이 이 같은 패턴을 따르며 시장에서의 투자 전략을 재조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펀드 시장은 지난해 상당한 성장을 이뤘으며, 주식형 펀드의 강력한 성장과 ETF의 확대가 중요한 포인트로 부각되었다. 이러한 성장 추세는 앞으로의 투자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