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금융투자 업계의 목표주가 예상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28일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3% 상승하여 84만1000원에 마감했다. 실적 발표는 주식 거래 종료 후 이루어졌으며, 시장은 SK하이닉스의 긍정적인 실적과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불과 1년 전 20만원 수준에서 네 배 이상 상승하며 눈에 띄는 장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투자자들은 더 높은 목표주가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까지 국내외 모든 증권사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다른 증권사인 KB증권도 이날 목표주가를 12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와 함께 글로벌 투자은행인 씨티와 맥쿼리도 각각 140만원과 112만원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전반의 수요가 급속도로 늘고 있으나 공급 능력은 구조적으로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업황을 반영하여 D램 가격 상승률을 111%, 낸드 가격 상승률을 87%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망에 힘입어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삼성전자에 이어 15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씨티와 UBS는 모두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1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 증권사 중 SK증권이 가장 높은 수치인 147조원을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실적 전망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며, 장기 공급계약 확대가 중장기적으로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SK하이닉스는 주가 상승과 함께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금융투자 업계의 전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경우, 주가는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