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졸리비푸즈, 노랑통닭 인수 실패…협상 결렬 원인은 가격 이견

서학개미 투자포럼


필리핀의 졸리비푸즈가 노랑통닭 인수를 최종적으로 포기했다. 인수 협상이 결렬된 주요 원인은 매각 측과 졸리비푸즈 간의 가격 인식 차이로 밝혀졌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노랑통닭의 지분 100%를 보유한 큐캐피탈파트너스와 코스톤아시아는 졸리비 컨소시엄에 협상 결렬을 공식적으로 통보한 상황이다.

현재 노랑통닭의 매각가는 1000억원 중반대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다. 졸리비 컨소시엄은 노랑통닭의 올 상반기 실적이 악화되었음을 이유로 매각가를 1000억원 초반으로 낮춰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브라질의 조류독감으로 인해 닭고기 수입에 차질이 생기면서 원가가 크게 상승하였고, 이는 가격 인하의 주요 근거로 작용하였다.

하지만 매각 측은 이와 다른 입장을 주장하고 있다. 큐캐피탈과 코스톤아시아는 최근 실적 악화가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며, 노랑통닭의 매출과 가맹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올 하반기에는 브라질 AI 발병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부터 수입 제한이 해제되어 닭고기 물량 확보가 재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매각 측은 노랑통닭의 펀더멘탈은 양호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런 가격 인식의 대립으로 인해 결국 협상이 결렬되었으며, 매각 측은 새로운 구매자를 찾기 위한 계획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다른 원매자에게 즉각적으로 매각을 추진할지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매각 측은 기업가치가 더욱 높아질 때 원하는 가격에 매각하기 위해 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졸리비푸즈의 노랑통닭 인수 실패는 일시적인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와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념 간의 갈등으로 촉발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향후 노랑통닭의 매각 전략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Linked Image
졸리비푸즈, 노랑통닭 인수 실패…협상 결렬 원인은 가격 이견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