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최근 우수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5% 이상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8시 9분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6% 상승한 195.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규장에서는 2.85% 오른 186.52달러로 마감했다.

이번 분기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570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예측한 549억2000만 달러를 훨씬 초과하는 수치다. 또, 주당 순이익은 1.3달러로, 예상치 1.25달러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데이터센터 부문에서의 매출이 512억 달러로 전년 대비 66% 급증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게임 부문도 43억 달러로 30%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전문가용 시각화 및 자동차·로봇공학 부문에서도 각각 7억6000만 달러와 5억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젠슨 황 CEO는 "클라우드 GPU 제품은 매진되었으며, AI 선순환이 시작되었다"고 선언하며, "AI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더 많은 스타트업, 산업, 국가들이 AI에 진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향후 4분기(11월~내년 1월)에 대해서도 엔비디아는 매출 650억 달러와 주당 순이익 1.43달러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 추가적인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뛰어난 실적과 긍정적인 전망은 변동성이 큰 기술주 시장에서 또 다른 성장 가능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AI 기술의 발전이 기업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앞으로도 계속 주목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