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지난 19일 신작 게임 아이온2 출시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NH투자증권은 여전히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30만원으로 설정했다. NH투자증권은 신작 모멘텀의 소멸로 인해 주가가 14.6% 하락했으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개선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아이온2는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한국 7위, 대만 22위에 올랐으나 NH투자증권은 이 시점에서 실패를 언급하기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구글 앱스토어의 순위가 반영되는 약 이틀 후에 상황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으며, 상위권에 진입할 경우 현재의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아이온2의 활성 이용자 수(MAU)를 150만명, 결제 전환율을 25%로 가정했을 때 이를 통해 월 매출이 387억~5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온2의 과금체계는 일정한 멤버십 요금과 여러 스킨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2026년에는 연간 매출이 594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목표 주가 유지의 배경으로는 엔씨소프트의 발빠른 소비자 불만 대응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도 지적됐다. 실제로 아이온2는 출시 후 발 빠르게 긴급 점검을 실시하며 사용자의 불만을 해결했다. 사전 캐릭터 선점 이용자들의 연결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불필요한 유료화 아이템을 제거하는 등 적극적으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했다. 이와 같은 대응은 향후 신작 매출 및 주가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NH투자증권은 기대하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온2는 현재 출시 초기 단계에 있으며,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초기 유저 불만으로 인한 부정적인 반응은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러한 분석은 엔씨소프트의 미래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임을 시사하며,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주가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이 형성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