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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트로닉스 유상증자, 30만3,173주 일반공모로 운영자금 마련

서학개미 투자포럼

시지트로닉스가 신주 30만3,173주를 2,515원에 일반공모해 운영자금을 조달합니다. 10월 19일 청약과 11월 6일 상장 일정, 센서 사업의 공급 조건을 짚습니다.

시지트로닉스 유상증자, 30만3,173주 일반공모로 운영자금 마련

시지트로닉스(429270)가 2026년 10월 15일 신주 30만3,173주를 1주당 2,515원에 일반공모하기로 했습니다. 모집금액 7억6,248만95원은 전액 운영자금입니다. 정전기 보호 부품과 광센서를 만드는 회사가 신주를 팔아 사업 운영에 쓸 현금을 마련합니다.

10월 15일 장 마감 뒤 시간외 조회 가격은 2,555원으로 전일 대비 12.50% 하락했고, 당일 집계 거래량은 11만5,665주입니다.

무엇이 바뀌나: 보통주 30만3,173주를 새로 발행합니다

증자 전 보통주는 719만131주입니다. 이번 신주 규모는 기존 발행주식 수의 약 4.22%입니다. 공모한 주식이 전부 발행되면 전체 주식에서 신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5%가 됩니다.

기존 주주에게 보유 주식 수에 따라 신주를 배정하는 주주배정 방식이 아니라 일반공모입니다. 따라서 이번 공시의 핵심은 ‘기존 1주당 몇 주를 받느냐’가 아니라 새로 발행할 주식 수와 청약 조건입니다.

발행가 2,515원은 어떻게 정했나

신주 발행가는 2,515원으로 확정됐습니다.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거래금액과 거래량으로 구한 가중산술평균주가 2,956원에 할인율 15%를 적용하고, 호가단위 미만을 올려 정했습니다.

이 할인율은 발행가를 계산하는 기준주가에 적용한 수치입니다. 청약자가 내는 돈은 배정받는 신주 1주당 2,515원이며, 청약증거금은 청약금액의 100%입니다.

10월 19일 청약, 23일 납입·초과증거금 반환

일반공모 청약일은 2026년 10월 19일입니다. 청약취급처는 유안타증권 본점·지점과 HTS·MTS 등입니다. 1인 1건만 청약할 수 있습니다.

납입일과 배정 공고일은 10월 23일입니다. 배정 주식을 초과해 낸 청약증거금도 이날 반환될 예정입니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 6일입니다.

청약이 모집 주식 수에 못 미치면 미달 주식은 발행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30만3,173주와 7억6,248만95원은 이번 공모의 계획 규모입니다. 이번 증자는 증권신고서 대신 소액공모공시서류를 제출하는 소액공모로 진행됩니다.

조달 목적은 운영자금, 회사의 주력은 회로 보호

이번 유상증자 결정 공시의 자금 용도는 운영자금입니다. 시지트로닉스는 전자회로가 정전기 충격으로 손상되는 것을 막는 ESD 보호 소자, 빛을 전기 신호로 바꾸는 광센서, 전기의 흐름을 제어하는 전력 소자를 만듭니다.

2025년 제품별 매출 비중은 ESD 86.7%, 센서 9.0%, 전력 소자 3.7%, 기타 0.6%였습니다. LED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플립칩 TVS도 정전기 보호 제품에 속합니다. 화면에 빛을 내는 부품과 그 회로를 보호하는 부품은 각각 역할이 다릅니다.

센서는 빛을 받는 부품만으로 주문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새 사업의 관문은 고객이 요구하는 부품 조합이었습니다. 2025년 12월 투자설명서에는 고객이 빛을 받는 수광소자와 적외선을 내보내는 발광소자를 쌍으로 요구해 개발과 주문이 지연됐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회사는 2025년 상반기 발광소자 개발을 끝내고 양산에 들어가 쌍으로 공급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스마트워치·스마트링에서 심박수와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광센서 시장은 이런 작은 부품들의 조합을 요구합니다.

2026년 1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은 ESD 76.0%, 센서 22.6%, 전력 소자 0.6%, 기타 0.8%였습니다. 기존 주력인 회로 보호 제품을 팔면서 센서에서도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완주 공장을 채우는 일과 이번 운영자금

전북 완주 M-FAB은 회사가 설계한 제품과 외부 고객의 위탁생산을 함께 다룹니다. 공식 공정서비스에는 라이다용 APD 배열, 바이오·가스센서용 MEMS 히터, 충전기·인버터용 GaN 소자 등이 올라 있습니다.

회사는 2026년 3월 월 2만 매 생산 인프라 구축을 발표하고 센서와 양산 파운드리로 사업을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생산능력을 갖춘 뒤에도 고객의 규격과 품질 검증을 통과해 주문을 받아야 합니다. 수광·발광 부품의 쌍 공급에 시간이 걸린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번 공모의 자금 목적은 그 사업을 운영할 현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주주에게 남는 일정은 10월 19일 청약, 23일 납입, 11월 6일 신주 상장예정일입니다. 신주 발행과 주주 지분의 관계부터 뜻풀이가 필요하다면 우리 사이트의 「유상증자 뜻」을 이어 읽으시면 됩니다.

작성 기준일: 2026년 10월 15일. 이 글은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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