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약 1조 원을 운용하는 김승호 짐킴홀딩스 회장이 CEO의 경영 전략을 중시하며 투자하는 방식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그는 자수성가 부자가 되는 방법으로 창업과 성공적인 기업에 대한 투자 두 가지를 언급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 결국, 경영자의 비전이 투자 성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1987년 중앙대학교를 중퇴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여러 사업을 시도했지만 첫 18년 동안 7번의 실패를 경험했다. 그는 이러한 실패가 자신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설명한다. 2004년에는 짐킴홀딩스를 설립하며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했고, 이후 러닝업매뉴얼을 바탕으로 미국 전역에 도시락 체인 ‘스노우폭스’를 확장하였다.
그는 투자 시 재무제표보다 CEO의 실력과 비전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 회장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 알렉스 카프의 팔란티어, 그리고 피터 틸이 있는 파운더스펀드와 같은 기업가들에게 높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이끄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은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2020년부터 테슬라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하여 현재 상당한 보유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팔란티어의 초기 상장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왔다. 현재 그는 팔란티어의 5번째 주요 주주로 등록되어 있다.
최근에는 비트마인 주식도 130만 주 이상 매수하여 개인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기반으로 운영되는 회사로, 기존의 전통은행들과의 경쟁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비트마인이 전통적인 은행 산업에 끼칠 영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회장은 투자의 본질은 결국 ‘복리’의 법칙이며, 이는 단순한 수학적 계산이 아닌 인생에서의 태도와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습관, 건강, 인간관계, 그리고 투자에 있어 지속적인 개선이 기하급수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상장 기업들도 주주 친화적인 경영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경영자들이 주주와 소통하는 투명한 기업 문화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김 회장은 자산 운용에 따라 현금 흐름을 집중하여 그의 패밀리오피스 짐킴홀딩스가 자금을 약 1조 원으로 운용하고 있다.
그의 투자 철학을 담은 책 ‘돈의 속성’은 이미 12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는 변동성이 큰 주식 시장에서 기회를 찾아야 하며, 투자 결정을 하기 전에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돈을 경시하거나 무시하지 말라. 그러면 돈도 당신을 무시한다”는 그의 경고는 많은 투자자에게 중요한 교훈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