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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100선 회복, 앞으로의 전망은?

서학개미 투자포럼


5일 한국 증시에서 코스피가 41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가 각각 1조 원 이상 이뤄지며 코스피는 4100.05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16거래일 만의 4100선 돌파로, 앞으로의 증시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키고 있다.

현재 증시의 주요 관심사는 오는 9일부터 10일에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의 금리 결정에 쏠려 있다. 연준은 이 회의에서 금리 및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2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사전 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실제 금리 인하 이후에는 투자 성과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갈릴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하지만, 박 연구원은 관세의 영향으로 실질 미국 물가상승률이 3%를 넘지 못하고 있어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따라서, 이번 금리 결정이 곧바로 증시의 하방 지지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은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하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주식이 올해 국내 증시에서 AI 관련 랠리를 주도하고 있어, 투자 매력도가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구글이 AI 전용 칩인 TPU를 자체 개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엔비디아의 GPU 독주 체제가 끝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TPU와 GPU 모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필수적으로 필요로 한다”며, HBM 수요의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도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최근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에 따라 코스닥 시장의 수급 개선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활성화 방안이 실제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히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제 혜택 확대와 신규 기관 자금의 유입 여부가 주요 관건”이라며, 정부의 정책이 애초에 실효성을 발휘하기 위해선 일정한 강제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박 연구원은 “따라서 투자자들은 정책 발표 가능성보다 실제 운용 규정을 면밀히 체크하고 그에 맞춰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이번 주 증시의 방향성은 금리 결정 발표 이후 더욱 분명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투자자들은 보다 신중하게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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