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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산타랠리, 코스닥 중심으로 기대감 상승"

서학개미 투자포럼


국내 증값이 최근 조정을 거친 후 12월에 접어들며 변동성을 줄이고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러 주요 증권사들은 이번 조정이 강세장의 끝이 아니라 '숨 고르기 과정'이라며, 연말로 갈수록 반등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가격 부담이 낮은 코스닥 시장이 반등의 주요 시작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유동성 공급 재개, 정책 모멘텀, 기업이익(EPS) 상향 등 여러 시장 변수들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KB증권 리서치본부는 "가격 조정은 이미 완료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하며, 전 거래일 기준 코스피 조정폭이 -9.8%를 기록했음을 언급했다. 이는 과거 강세장 조정의 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제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하인환 수석 애널리스트는 “12월 중순이 지나면 반등을 이끌 주요 이벤트들이 집중될 것”이라며, 기존 주도주 중심의 랠리 재개와 새로운 주도주의 출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12월의 가장 큰 긍정적인 요인은 유동성 회복이다.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는 12월 코스피의 상단을 4200으로 전망하며, 최근 미국의 양적긴축(QT) 종료 및 금리 인하의 가능성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김용구 애널리스트는 “12월에는 미국의 유동성 공급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지고 금융시장 스트레스가 완화되면 외국인 투자의 흐름도 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의 정책적 모멘텀도 주목할 만하다. 이재명 정부는 자사주 의무소각, 배당소득 세율 완화 등 여러 금융 정책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는 자본시장 정책을 더욱 가속화하는 시점에 놓여 있다. 하인환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정책들은 연말 산타랠리를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촉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12월 반등 가능성을 금리와 AI 리스크 완화의 신호로 보고 있다. 최근 12월 금리 인하 확률이 80%를 넘어서면서 유동성 우려가 감소하고 있으며, 구글의 AI 프로젝트인 '제미나이 3.0' 공개로 AI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기업이익(EPS)의 흐름 역시 올 연말 증시를 지지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팀장은 “이번 조정에도 불구하고 기업 이익이 시장을 방어하는 핵심 요소였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선행 EPS가 꾸준히 상향 조정되며 시장의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고 정부의 활성화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먼저 반등할 시장으로 점치고 있다. 특히 로봇 및 바이오 성장주에 대한 관심 또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인환 애널리스트는 “12월 산타의 선물은 코스닥에 먼저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자들에게 이 시점을 노릴 것을 권장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12월 증시는 '조정 마무리' 단계에서 유동성 및 정책 모멘텀 결집과 EPS 상향 업종 중심으로 반등할 것이란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중심의 성장주 랠리 선점과 기존 주도주에 대한 분할 매수를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연말 변동성 속에서도 방향성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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