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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 강세, 나이키와 마이크론 주가 상승

서학개미 투자포럼


12월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의 호조와 기업 내부자 매수가 겹치며 일제히 상승 마감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 상승하여 4만8731.16에 거래를 마쳤으며, S&P 500 지수는 0.32% 상승하여 6932.05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또한 소폭 상승하여 2만3613.31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넘어 4.3%로 확정되어 경제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울렸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감소하는 등 고용 시장의 건전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지표들은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내고 기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투자 심리도 안정세를 보이며 변동성지수(VIX)는 13.4로 떨어졌다.

특히 이날은 나이키의 주가가 4.64% 상승하며 주목받았다. 나이키 사외이사이자 애플 CEO인 팀 쿡이 22일에 회사 주식 5만 주를 약 295만 달러에 매입했다는 공시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추가적으로 로버트 스완 이사의 매수 소식까지 더해져 나이키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마이크론이 3.77% 상승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6년형 고대역폭 메모리(HBM) 가격을 약 20% 인상할 계획이라 전해지며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됐다. 반면 엔비디아와 인텔은 각각 0.32%와 0.56%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테슬라도 악재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를 유지하며 공존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모델3 도어 개폐 장치 조사 및 로보택시 논란 등의 뉴스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질적 변화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양자 컴퓨터와 코인 관련 테마주들은 연말 포트폴리오 조정의 영향을 받아 급락세를 보였다.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테마주는 내년도 시장에서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큰 타격을 주었다. 비트코인 등 가상 자산도 흐림 속에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기관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코인 관련주들 또한 동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 시장은 뉴욕 증시의 상승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마이크론의 강세와 HBM 가격 인상 이슈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심리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MSCI 한국 지수 ETF는 2.05% 상승했고, 전문가들은 연말 배당 매력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코스피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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