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실적이 계속해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31만원으로 설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3% 증가한 2258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매출액 또한 14.2% 증가한 2조846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4분기 동안의 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모든 사업부의 수율 개선이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전기의 컴포넌트 사업부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가동률이 90%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재고 수준도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4주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증권은 이러한 실적에 기반하여 내년에도 매출상승의 여지가 크다고 강조했다. IT 수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서버와 전장향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고, 이에 따라 MLCC의 연간 가동률도 90%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년 AI 서버 출하량이 전년 대비 16% 증가할 것이라 보고, 서버 랙당 GPU 탑재량 증가로 인한 MLCC 수요의 상승폭은 더욱 클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패키지솔루션 부문에서는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함에 따라 하반기부터 실제적인 풀가동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동률 상승은 고정비 부담을 낮추고, 제품 믹스 개선 효과를 통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학솔루션 부문에서도 모바일 수요에 대한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용 카메라 모듈 공급의 본격화가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년 MLCC 및 FC BGA의 AI향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며, 제품 믹스 개선이 본격화됨에 따라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북미 신규 모바일 고객사 대상의 피치파인 코일 공급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고객사 다변화와 신규 수주 확보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결론적으로, 하나증권은 삼성전기의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언급된 분석 결과는 향후 투자 결정을 위한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이러한 전망은 지속적인 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한 삼성전기의 탄탄한 실적 수치에 기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