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 발행한 암호화폐 리플(XRP)에 대한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 기대감이 전반적으로 고조되고 있으며, 특히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XRP ETF의 승인 일정과 함께 시장 반응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며, XRP의 용도와 가격 전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비트와이즈, 밴에크, 카나리 등 3개 자산운용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XRP ETF 관련 최신 S-1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특히 카나리는 미국 나스닥에서 8-A 서류가 통과될 경우 오는 11월 13일에 XRP ETF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블룸버그의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비트와이즈의 신청서가 간결한 만큼 향후 20일 이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최근에는 솔라나(SOL), 헤데라(HBAR), 라이트코인(LTC) 등의 ETF가 잇따라 출시된 상황이 XRP ETF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트와이즈가 출시한 솔라나 ETF(BSOL)는 주간 유입금액이 4억 1,700만 달러(약 557억 원)에 달하며,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를 포함한 다른 암호화폐 ETF보다 압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XRP ETF가 유사한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자산운용사 노바디우스 웰스의 네이트 제라치는 XRP ETF가 ‘동일하거나 더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갈링하우스 CEO의 관점을 요약한 블랙스완 캐피탈리스트의 창립자 베르산 알자라흐의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그는 “XRP의 가치는 누가 보유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연결하느냐에 좌우된다”며, 디지털 금융 시스템 내에서 XRP의 가치는 글로벌 자산 이동의 규모를 반영할 것이란 설명을 덧붙였다. 이는 또한 ‘투기적 요소와 인프라 간의 차이’를 명확히 한다고도 강조했다.
알자라흐는 XRP가 처음부터 저렴한 자산으로 설계되지 않았으며, “글로벌 부채, 파생상품, 유동성을 연결하는 브리지 자산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가치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XRP의 높은 가격이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라 실제 기능성과 관련이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 XRP는 7,196,887개의 지갑 주소에 의해 보유되고 있으며, 거래가는 2.49달러(약 3,339원) 수준이다. 리플은 XRP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결제 네트워크의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XRP ETF의 승인 여부가 확정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XRP의 기능적 가치와 시장 수요에 기반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진다면, 향후 시장 내 입지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분석된다.
리플(XRP) ETF 출시 기대감 높아져…11월 출시에 대한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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