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0시 37분 기준으로 자산가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암호화폐 리스트에 페페(PEPE)와 이더리움 클래식(ETC)이 상위에 올라갔다. 빗썸에 따르면, 해당 기간에 암호화폐 매수 순위는 페페가 17%로 가장 높았고, 이더리움 클래식이 15%, 샌드박스(SAND)와 유에스디코인(USDC)이 각각 13%를 차지했다. 비트코인은 8%로 뒤를 이었다. 이는 빗썸 내 자산 상위 5,000명 사용자의 거래금액 비율을 기준으로 산출된 결과로, 주요 투자자들의 실질적인 매수 흐름을 잘 보여준다.

이 데이터를 통해 상위 투자자들이 알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분산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시장에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방어적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밈코인으로 알려진 페페의 순매수 비율은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두드러지게 높았다. 이는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은 상황임을 반영한다.

그런가 하면, 빗썸의 상대강도지수(RSI)에 따르면 래드웍스(RAD)는 RSI 수치가 3.48%(-0.73%)로 나타나 극단적인 과매도 상태에 놓여 있다. 다른 암호화폐들의 RSI 수치도 살펴보면, 신세틱스(SNX)는 4.16%(-1.57%), 오아시스(OAS)는 5.89%(-3.52%), 깃코인(GTC)은 6.10%(-1.50%), 칼데라(ERA)는 7.11%(-2.23%)로 집계됐다. 이러한 지표는 이들 종목이 RSI 10% 이하로 급락해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이 있는 구간에 위치해 있음을 시사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최근 14일 동안의 상승폭과 하락폭을 기반으로 매수와 매도의 강도를 수치화하는 기술적 분석 지표이다. 일반적으로 RSI 수치가 30 이하일 경우 과매도 상태로 해석되며, 70 이상일 경우 과매수 상태로 보인다. 특히, 현재 래드웍스와 몇몇 다른 암호화폐들이 과매도 상태에 있다면, 이들 자산의 가격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시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더욱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상위 투자자들이 방어적 매수에 나서는 가운데, 시장의 흐름과 상황에 주의 깊게 분석해야 할 시점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