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최근의 하락세를 거치며 안정적인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0만 달러 초반대에서 형성된 매물대가 단기적인 바닥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오후 기준 비트코인은 1.09% 상승해 10만2984달러(약 1억4862만 원)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차트에서는 10만2000달러에서 10만4500달러 사이에 집중된 매물대가 확인되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가격의 균형점을 형성하고 있다는 판단을 가능하게 한다.
지난 주 비트코인은 11만1000달러 근처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힌 후 조정세로 돌아선 상태다. 하지만 하락세는 점차 둔화되며 10만 달러 초반에서 바닥 다지기가 강화되고 있다. 매물 분포를 살펴보면, 10만2000달러 구간이 주요 매수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하단 10만1000달러에서 9만9000달러 사이가 추가 방어선으로 설정되고 있다. 거래량 프로파일(VPVR) 분석에 따르면 상단 저항은 10만4500달러에서 10만6000달러 구간에 형성되어 있으며, 이 구간을 돌파하게 될 경우 기술적 반등세가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후속 목표로는 10만8000달러가 제시되고 있다. 반면, 만약 10만2000달러 지지를 잃게 된다면 9만8000달러대 재시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축소된 구간 내에서 매수세 유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10만2000달러 선의 유지 여부가 단기 추세의 전환 방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비트코인의 고점 대비 조정률은 이전 전고점인 12만6038달러와 비교해 -18.29%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여전히 단기 조정 구간이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2024년 4월 20일에 예정된 네 번째 반감기 이후 566일이 지난 현재 비트코인은 당시 시세인 6만3850달러 대비 61.29% 상승한 상태이다. 비록 상승률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반감기 이후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역사적으로도 반감기 이후 약 6개월 경과 시점부터 강세장이 본격화되며, 12~18개월 이내 최고가를 경신하는 경향이 확인되고 있다. 현재는 반감기 후 약 19개월에 접어든 상황이며, 고점 근처에서의 조정과 재반등이 반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저점 간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2022년 11월 21일 기록한 사이클 저점인 1만5770달러 이후 1082일이 경과한 현재 비트코인은 약 553% 상승한 상태이다. 이러한 상승률은 지난 기에 비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보이며, 중기 상승세가 점진적인 조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일반적으로 과거 사이클의 저점 간 평균 주기는 약 1430일로, 현재는 전체 주기에서 약 75%가 진행된 상태다. 이 시점에서는 상승세가 완화되고 고점 부근에서의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나타나며, 향후 조정 폭과 재상승 강도가 다음 사이클의 정점형성 여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이러한 분석이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통찰力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개인에게 있다.
비트코인, 단기 저점 굳히며 기술적 반등을 노리다…10만2000달러가 핵심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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