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10월 27일~11월 2일) 동안 암호화폐 산업에 약 1억7400만 달러의 벤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크립토랭크의 집계에 의하면 총 33건의 투자 라운드를 통해 조달된 금액으로, 전주 대비 현격한 감소를 보였다. 전주(30건, 3억630만 달러)와 비교했을 때, 투자 규모가 크게 감소하며 최근 2주 연속 자금 유입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 동안 주요 투자 사례로는 허클(Hercle)이 풀거 벤처스(Pulgar Ventures)로부터 채무 조달 방식으로 5000만 달러를, F-프라임 캐피털(F-Prime Capital)에서 1000만 달러를 유치하며 주간 최대 성과를 기록하였다. 또한, 프레네틱스(Frenetics)가 아메리칸벤처스(American Ventures)로부터 POST IPO 방식으로 4800만 달러를 조달하며 좋은 성과를 올렸다. 이 외에도 GSR에서 1500만 달러, a16z로부터 1290만 달러, 아브니 그룹에서 1200만 달러를 유치한 메탈파(Metalpa)가 주목받았다.
타타카이(Tatakai)는 700만 달러 규모의 엔젤 라운드를 마쳤으며, 일드 길드 게임즈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빌롱(Belong)은 G1 벤처스로부터 800만 달러의 비공식 투자를 받았고, 동시에 '구글 포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성장 잠재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어카운터블(Accountable)은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주도의 미공개 라운드에서 750만 달러를 조달하며 웹3 회계 인프라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10월에는 총 132건의 투자 라운드를 통해 51억3000만 달러(약 7조4282억원)을 조달하며 최근 반등세를 이어갔고, 11월 첫 주에도 총 11건의 투자 라운드를 통해 8억7745만 달러(약 1조2703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러한 성적은 최근 30일 기준 투자 활동 지수가 전월 대비 10% 이상 상승하며 '높음(High)' 수준을 기록한 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30일간 진행된 총 160건의 투자 라운드는 전월 대비 35.6% 증가했으며, 총 투자 규모는 80억 달러(약 11조5850억원)로 전월 대비 38% 확대됐다. 평균 투자 라운드 규모는 300만에서 1000만 달러 사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장 활발히 투자가 이루어진 단계는 '시드(Seed)' 단계로 확인되고 있다. 분야별로는 인공지능(AI) 부문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후 결제(26.01%), 바이낸스 알파(15.6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6개월 동안 가장 활발한 투자사는 코인베이스 벤처스(46건), 판테라 캐피털(27건), 애니모카브랜즈(25건) 등의 순서로 집계됐다. 이러한 경향은 암호화폐 산업 내 투자 심리 회복 및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주간 암호화폐 투자 1억7400만 달러... 월간 기록은 소폭 반등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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