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솔라나, XRP 옵션의 총 만기 규모가 7억3000만 달러에 달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동향에 주목할 필요성이 커졌다. 11월 7일 기준,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인 데리비트에서는 이더리움의 미결제약정이 21만2378건(약 7억290만 달러), 솔라나가 1만4026건(약 2191만 달러), XRP는 2438건(약 538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더리움의 풋/콜 비율(Put/Call Ratio)은 0.95로, 풋옵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둔 헤징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솔라나와 XRP는 콜옵션이 두드러져 투자자들이 상승 모멘텀 지속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만기 시점에 옵션 매수자들이 가장 큰 손실을 겪을 가능성이 있는 최대 고통 가격(Max Pain Price)은 이더리움 3650달러, 솔라나 170달러, XRP 2.45달러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이더리움의 미결제약정에 따르면, 3000달러 풋옵션과 4600달러 콜옵션이 혼재해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솔라나는 160~170달러 구간에서 콜옵션의 비중이 높으며,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192달러 풋옵션 거래도 확인되어 일부 조정 가능성도 존재한다. XRP 역시 2.45~3.30달러 구간의 콜옵션이 집중되어 단기 상승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의 옵션 총 거래량은 이더리움이 15만5600건, 솔라나 6만9450건, XRP는 99만7000건으로 집계되었다. 풋/콜 비율은 각각 이더리움에서 1.38, 솔라나 0.50, XRP 1.67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풋옵션 거래가 우세하게 진행되며 단기 조정 가능성을 대비한 헤징 전략이 뚜렷했다. 반면, 솔라나는 상승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으며, XRP는 풋옵션의 증가로 단기 약세 심리가 강화된 상태다.

이날 거래량이 가장 많은 옵션을 보면, 이더리움은 2800~3150달러 구간에서 풋옵션 거래가 집중돼 단기 조정세에 대한 방어적 포지션이 강화됐다. 솔라나는 변동성 확대 속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으며, XRP는 2~2.7달러 구간에서 풋옵션 거래가 집중돼 단기 약세 심리가 두드러진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11월 7일 오전 11시 28분 기준으로 이더리움은 2.44% 하락한 3319달러, 솔라나는 2.19% 내린 157.1달러, XRP는 5.12% 하락한 2.2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동향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헤징 수요와 투자자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