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주도의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알트코인 시장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알트코인 시즌 인덱스는 30으로, 전주(26)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전월(33)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중심의 시장 구조가 더욱 강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최근 90일간 시가총액 상위 100개 알트코인(스테이블코인 제외) 중 비트코인을 초과 수익률을 기록한 자산의 비율을 기반으로 산출된다. 현재 지수는 ‘비트코인 시즌(≤25)’에 근접해 있어, 시장 자금이 알트코인에서 비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 연간 기준으로는 올해 4월 최저점인 12 이후 조금씩 회복하고 있지만, 지난해 12월에 기록한 최고치 87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2조1005억 달러, 거래량은 688억9200만 달러로 보고되고 있으며, 종합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5433억 달러, 거래량은 1211억6900만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의 경우, 비트코인은 59.2%로 전주(60.1%)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했고, 전월(59.8%)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알트코인(이더리움 및 기타 자산)은 40.8%로 전주(39.9%)보다 소폭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0.78% 하락한 10만526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90일 누적 수익률은 -11.59%에 달해, 이달 초보다 상황이 악화되었다. 하지만, ZEC(1231%), ASTER(1219%), M(449%), SOON(445%), DASH(219%) 등의 코인은 비트코인을 초과하며 최근 90일 동안 최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영향력이 여전히 지배적이며, 알트코인 투자자들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 앞으로의 시장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알트코인 시즌의 진전 여부에 따라 시장 분위기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