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4억 3649만 달러(약 6,375억원)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롱 포지션의 청산이 두드러졌으며, 주요 거래소인 하이퍼리퀴드, 바이비트, 바이낸스에서는 청산된 포지션의 90% 이상이 롱 포지션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하이퍼리퀴드로, 총 1억 887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이 중 99.65%가 롱 포지션이었다. 두 번째로는 바이비트에서 1억 372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여기서도 롱 포지션의 비율이 96.48%에 달했다. 마지막으로 바이낸스에서는 약 8530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롱 포지션 비율은 92.65%로 나타났다.
특이사항으로는 비트파이넥스에서 청산된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86만 달러에 불과하였으나, 롱 포지션의 청산 비율이 99.44%로 가장 높았다. 이러한 청산 현상은 롱 포지션에 대한 강한 하락 압력을 나타내며, 동일한 추세는 거래소 전반에 걸쳐 관찰되었다.
코인별로 보면,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많은 청산을 기록하였다. 24시간 동안 약 2억 3581만 달러가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청산되었으며, 4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에서 1억 5751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370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역시 각각 24시간 동안 약 1억 9150만 달러 및 4314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기타 주요 알트코인에서도 청산이 발생하였는데, XRP가 1744만 달러, DOGE가 657만 달러가 청산되는 등 롱 포지션의 청산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상대적으로 청산 비율이 높았던 HYPE와 ZEC도 눈여겨볼 만하다. HYPE의 경우 4시간 동안 롱 포지션에서 451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5만 3400달러가 청산되었으며, ZEC는 롱 포지션이 139만 달러, 숏 포지션이 173만 달러 청산되었다.
이번 대규모 청산 사태는 롱 포지션에 주로 집중되었으며,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하락 압력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급격한 시장 변동성에 대비하여 레버리지 거래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레버리지 포지션 4억 달러 이상 청산…롱 포지션의 압도적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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