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암호화폐 관련 주식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주요 채굴주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겪었고, 반면 메타플래닛은 소폭 상승했다. 17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의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스트레티지(주)는 4.21% 하락한 199.7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코인베이스(COIN)은 0.30% 상승하여 284.00달러를 기록했으며, 블록(XYZ)은 2.92% 하락한 60.48달러에 도달했다. 인기 주식 로빈후드(HOOD)는 0.80% 오르며 122.50달러로 장을 마쳤다.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취하고 있는 카인들리엠디(NAKA)는 1.72% 하락한 0.614달러로 마감했고, 캔터 에쿼티 파트너스(CEP)는 9.51% 내린 14.88달러로 약세를 보였다. 의료기기 회사인 셈러 사이언티픽(SMLR)은 5.13% 하락하며 21.82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일본의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 메타플래닛(3350.T)은 0.75% 상승하여 400엔에 도달했으며, iGaming 기업 샤프링크(SBET)는 0.91% 하락한 10.89달러로 장을 마쳤다.
특히 암호화폐 채굴주들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마라톤 디지털(MARA)은 6.16% 하락하며 11.99달러에 거래를 종료했으며, 클린스파크(CLSK)는 8.60% 내린 10.96달러로 마감했다. 라이엇 플랫폼스(RIOT)는 0.50% 상승한 13.95달러를 기록했지만, 코어사이언티픽(CORZ)은 1.52% 하락한 14.93달러로 장을 마쳤다. 사이퍼 마이닝(CIFR)은 3.82% 하락한 14.36달러, 아이리스 에너지(IREN)는 4.68% 하락하여 46.37달러로 마감했다. 한편, 헛8 마이닝(HUT)은 2.55% 상승하며 36.94달러에 거래를 종료하고 강보합세를 보였다.
기타 채굴기업의 성적은 다소 부진했다. 비트 디지털(BTBT)은 4.36% 하락한 2.41달러, 비트팜(BITF)은 0.77% 하락한 2.58달러를 기록했고, 하이브 디지털(HIVE)은 9.54% 하락하여 3.31달러에 마감했다. 테라울프(WULF)는 5.90% 하락한 10.99달러로 거래를 종료했다.
비트코인 전체 시장 상황 속에서 이날 가격은 2.56% 하락해 93,101달러로 기록되었다. 이러한 기술주와 채굴주의 낙폭은 전일 대비 더 커지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암호화폐 관련주들 간의 격차가 나타나며, 대체적으로 혼조세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큰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이 각종 관련 주식에도 아직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비트코인 하락세 속 암호화폐 관련주 혼조세…코인베이스 상승, 메타플래닛 소폭 상승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
코인베이스 USDT 자동 전환, 10월 30일까지 안 빼면 USDC 등으로 바뀐다
ESMA가 MiCA 미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정리하라고 하면서 그동안 열려 있던 수탁·이체 통로까지 닫았다. 최종 시한은 2027년 1월 8일이지만 코인베이스는 USDT·PYUSD 잔액을 10월 30일까지 빼라고 했고, 남은 잔액은 USDC 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거래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보유자가 스스로 옮기지 않으면 거래소가 대신 바꿔 버리는 구조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