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5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87,900달러 선을 회복하며 긍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을 비롯한 여러 알트코인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6% 상승하여 87,982.91달러를 기록하였고, 이더리움은 2.99% 상승한 2,922.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8.09%), 솔라나(+5.39%), 도지코인(+3.05%), 카르다노(+2.07%)와 같은 주요 상위 알트코인들도 상승세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으며, 반면 트론은 1.52%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02조 달러에 이르며, 비트코인 점유율은 58.15%, 이더리움은 11.68%에 머물고 있다. 24시간 기준 거래량은 1,493.76억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디파이(137.65억 달러, +14.47%), 스테이블코인(1,302.63억 달러, +14.06%), 파생상품 시장(1조3,115.42억 달러, +11.73%) 모두 상승폭을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 속에서도 단기적인 불확실성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번 기간 동안 총 2억 6,700만 달러(약 3,700억 원)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특정 청산액은 비트코인이 1억 1,936만 달러, 이더리움은 7,412만 달러, 솔라나가 3,237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특히, 4시간 기준 숏 포지션을 청산한 비율은 비트코인 66.42%, 이더리움 71.46%, 솔라나 84.96%에 달하며, 매도 측에서의 청산 피해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거래소 바이낸스에서는 778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하여 청산액 1위에 올랐다.

정책 및 수급 측면에서도 혼재된 신호가 감지된다. 전일 기준으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2,143억 원 규모의 자금이 유출되었고, 블랙록의 IBIT 역시 1,434억 원이 이탈하는 등 부정적인 자금 이동이 관찰됐다. 그러나 반대로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9,228만 달러(약 1,360억 원)가 순유입되어 자금 이동의 차이를 보여준다.

또한, 한 익명 트레이더는 17.6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콜옵션(행사가 10만~11.8만 달러)을 설정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시장은 연말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달러에 이를 가능성을 일부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플룸은 신규 스테이블코인 USDG0의 첫 출시에 대한 네트워크를 선정하는 성과를 이루었고, 스트래티지는 연내 비트코인에 약 31조 원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김치 프리미엄은 약 +0.9%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 중반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인 성장세 속에 다양한 요인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