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채굴자 수익에 기반한 지표인 ‘퓨어 멀티플(Puell Multiple)’이 저평가 구간에 진입하면서 긍정적인 매수 신호를 포착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비트코인이 8만 달러(약 1억 1,781만 원)로 하락한 이후 현재의 조정이 ‘저점 매수’ 기회일 수 있다고 밝혔다. 퓨어 멀티플은 채굴자가 하루 동안 얻는 수익을 1년 평균 수익과 비교해 가격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이 값이 1보다 낮을 경우 채굴자의 수익이 장기 평균에 비해 떨어져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현재 이 지표는 0.86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내재 가치 이하로 평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크립토퀀트의 애널리스트 가아(Gaah)는 “퓨어 멀티플이 낮을수록 매수 세력이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현 구간은 상승 여력이 큰 시장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이 지표가 마지막으로 이와 같은 수준에 도달했던 작년 4월, 비트코인은 7만 5,000달러(약 1억 1,045만 원)선에서 거래되었으며, 이후 두 달 만에 50% 이상 상승해 11만 2,000달러(약 1억 6,493만 원)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기술적 분석 차트에서는 비트코인이 ‘불 플래그(Bull Flag)’ 패턴을 나타내며 단기적으로는 9만 6,000달러(약 1억 4,141만 원)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시장이 가까운 시일 내에 반등 흐름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미국 내 정치적 요인인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 비트코인 ETF 수급 회복, 그리고 매도세의 둔화 등의 외부 변수들도 상승 시나리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퓨어 멀티플의 하락은 비트코인이 저평가 상태에 진입했음을 나타내며, 이는 과거 강세 전환 구간과 유사한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단기 기술적 지표와 온체인 데이터 모두 반등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현 시점에서는 저가 매수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BTC) 저평가 신호…‘퓨어 멀티플’ 0.86에 도달하며 반등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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