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암호화폐 XRP가 2달러 초반에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2.60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할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XRP는 약 2.15달러(약 3,177원)에서 거래 중이며, 24시간 거래량은 40억 달러(약 5조 9,052억 원)에 달한다. 최근 일주일 동안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단기적인 조정 흐름이 보이는 상황이다.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는 XRP가 중기 횡보 구간 하단에서 반등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XRP는 가격 채널의 바닥에서 튀어 올랐고, 중간값인 2.60달러를 향한 시도가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이 구간은 과거 가격 반등 사례가 많았던 위치로, 돌파 여부에 따라 차트 상의 상단 갱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트레이딩 분석가 ChartNerd는 XRP가 1.80~3.50달러(약 2,657원~5,167원) 범위 내에서 장기적으로 횡보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최근 반등 지점을 ‘연간 지지 블록’으로 평가했다. 그는 “XRP가 연간 지지도에서 되살아났으며, 기관의 ETF 도입과 XRP 수요가 교차하면서 재축적 흐름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주간 이평선(EMA)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기술적으로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암호화폐 분석가 Egrag Crypto는 XRP의 상대강도지수(RSI)가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월간 기준으로 RSI가 두 번 80선을 초과했으며, 현재도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강세장이 지속할 가능성이 60% 있다고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의 수급 상황은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크립토포테이토의 보고서에 따르면, 고래 투자자들은 최근 1억 8,000만 개 이상의 XRP를 매도해 매도 압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바이낸스의 XRP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최근 1년 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은 단기 시장 참여자들이 보수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나타내며, XRP의 급격한 돌파보다는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XRP는 미국에서 ETF가 승인되면서 반등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지만, 실제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관의 대량 매도세 완화와 기술적 저항선의 돌파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정리하자면, XRP는 중장기적인 횡보 구간의 핵심 지지선에서 반등 중이며, 2.60달러 저항선의 돌파 여부가 향후 시장 흐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RSI 및 전반적인 횡보 구간 분석 결과, 추가 상승 가능성도 있지만 최근의 고래 매도와 미결제약정 감소가 부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전략적으로 단기 트레이더는 2.60달러 저항선에서 거래 방향을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으며, 장기 투자자는 1.80달러 지지선의 이탈 여부에 주의해야 한다.
ETF 확산과 기관 수요의 지속 여부가 향후 중장기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리플 XRP, 2달러대 반등 지속…2.60달러 돌파 여부에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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