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새로운 분석이 발표되었다. 최근의 비트코인 가격 변동이 거시경제 전망과의 괴리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2020년 팬데믹 초기의 상황과 유사하다는 주장이다.

암호화폐 투자 전문기업 비트와이즈(Bitwise)의 유럽 리서치 총괄인 안드레 드라고슈(André Dragosch)는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8,000달러에서 5,000달러 이하로 급락했던 사례를 인용하며, 현재 시장에서도 비슷한 '비대칭적 위험 대비 보상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고슈는 현재 비트코인의 위치가 단순히 위험 대비 수익이 높은 상황에 놓여 있을 뿐 아니라, 2022년 이후 나타난 가장 부정적인 글로벌 경기 전망까지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강력한 긴축 정책을 실시하였고,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로 인해 시장 전반에 걸쳐 신뢰가 하락하였다.

그는 "비트코인은 이미 경기 침체 환경의 영향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부정적인 요소가 시장에 선반영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예를 들어 예상보다 더 나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더 이상의 하락보다는 오히려 강한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에 대한 비관적 시나리오가 과도하게 반영되었다는 점은 향후 시장의 반등 기대를 높이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또한 미국의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는 2026년까지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위험이 없다는 발표를 통해 시장의 불안감을 완화시켰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안전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비트코인은 현재 수준에서 매수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하방 위험보다 상방 잠재력’이 크다는 논리적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과도하게 반영되었다면, 반전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비대칭적 위험 대비 보상 구조란 손실 가능성이 낮고 수익 가능성이 높은 투자 환경을 의미하며, 이런 드문 기회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조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이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 가격의 반등 가능성은 심리적 요인과 경제적 요인이 얽혀 있는 복합적인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