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캐시(ZEC)가 최근 일주일 동안 무려 24% 상승하며 괄목할 만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의 배경에는 고래 투자자들의 러브콜과 새로운 수수료 구조 개선 소식이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차기 저항선인 616달러(약 90만 5,000원)를 돌파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기준으로 Z캐시는 약 418달러(약 61만 3,000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일일 상승률은 13%에 달한다. 특히, 최근에는 407달러(약 59만 8,000원)의 주요 저항선을 돌파해 지지선으로 변모했으며, 단기 기술적으로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현재 시장은 0.382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472달러(약 69만 3,000원)를 주요 저항선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과거에 매도세가 집중됐던 525달러(약 77만 1,000원)와 616달러가 다음 목표로 설정될 수 있다. 기술적 지표인 RSI는 69를 기록하며 과매수 구간에 근접하고 있어,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와 중간 규모 계정은 매도세를 보이는 반면, 1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고래 지갑은 활발히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가 Ardi는 “0~10만 달러 구간의 지갑은 매도에 나선 반면, 10만~1,000만 달러 지갑은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며 고래의 수급 주도 가능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소규모 지갑에서는 약 3,000만 달러(약 44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유출된 반면, 대형 지갑은 약 1억 달러(약 1,468억 원)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Z캐시 개발팀은 혼잡 시 수수료 구조 개선을 위해 새로운 모델을 제안했다. 이 모델에서는 최근 50개 블록의 중간값을 기준으로 기본 수수료가 결정되며, 거래 우선순위를 확보할 수 있는 ‘10배 요금 레인’도 도입될 예정이다. 이 업그레이드는 단계적으로 적용되며, 네트워크 합의를 통해 이행될 계획이다.
또한,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자사의 Zcash 신탁 상품을 ETF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방안이 허가될 경우 기관 투자자들이 직접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도 ZEC에 노출될 수 있어, 이는 향후 거래량 증가 및 수급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Z캐시의 상승은 고래의 매수, 기술적 돌파, 개선된 수수료 모델 등 세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현재 단기 과열 구간이므로 다음 저항선인 472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Z캐시의 가격 움직임을 예측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Z캐시($ZEC), 일주일 동안 24% 상승하며 616달러 돌파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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