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 니콜라스 파이낸셜이 비트코인(BTC) 관련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이 ETF는 미국 시장의 정규 거래가 완료된 후 야간 시간대에만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TF 전문 애널리스트인 에릭 발추나스는 이 상품에 대해 '비트코인 애프터 다크(Bitcoin After Dark)'라는 이름을 부여하며, 이 접근법이 매우 독특하다고 평가했다.
이 ETF의 중요한 전략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후 4시에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다음 날 오전 9시 30분에 개장하기 전에 매도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므로,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이 이루어지지 않는 시간에는 미국 국채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여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고 자본을 보존하는 것이 목표다. 발추나스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전략이 기존의 전통 ETF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번 ETF가 주목받는 이유는 시간대에 따라 비트코인의 수익률 흐름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인데, 여러 연구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5년까지의 데이터 분석 결과, 미국 시간 기준의 비정규 거래시간인 야간에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높은 평균 수익률을 기록하는 경향이 발견됐다. 이는 유동성이 감소하고 아시아 시장의 거래 활동과 시간이 겹치는 야간 시간대에 비트코인 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야간 시장은 높은 수익률과 함께 높은 변동성을 동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비트코인 시장이 성숙하면서 시간대에 따른 수익률 차이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이러한 현상은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주식, 외환 등 다양한 자산군에서도 관찰되는 '오버나이트 편향(overnight bias)'이라는 패턴과 유사하다.
니콜라스 파이낸셜은 이 ETF를 통해 기존 비트코인 ETF와 차별화된 수익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 ETF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상황에서 투자 전략 또한 점차 세분화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주목할 만하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 커뮤니티와 투자자들은 이 새로운 ETF에 주목해야 할 것 있다. ETF의 야간 거래 전략이 성공적으로 구현된다면, 이는 비트코인 시장에서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으며, 다양한 투자 전략의 발전을 이끌어낼 가능성도 지니고 있다. 미래의 ETF 설계에도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법이 더욱 다양하고 정교해질 것임을 기대하게 한다.
비트코인 밤 거래 ETF 출시 예정…야간 수익률 확보를 위한 전략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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