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3억 4000만 달러(여기서 약 4,980억원에 해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산된 포지션의 대부분은 롱 포지션으로, 특히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서의 대규모 청산이 두드러졌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이 가장 많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Binance)로, 전체 청산 금액 중 34.25%인 1166만 달러가 청산됐다. 뒤를 이어 바이비트(Bybit)에서 964만 달러(28.33%), 게이트(Gate)에서 550만 달러(16.17%), OKX에서 511만 달러(15.02%)의 청산이 발생하였다. 특히 바이낸스와 OKX에서는 24시간 동안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각각 60.3%와 54.62%에 달해 주목할 만하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에서는 다른 거래소들과는 다르게, 24시간 내 모든 청산이 롱 포지션에서 발생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롱 포지션은 자산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매수하는 전략으로, 이 경우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손실을 초래했음을 시사한다.
청산된 포지션을 코인별로 분석하면, 비트코인이 약 1억 6741만 달러로 가장 많은 청산이 이루어졌으며, 현재 비트코인의 거래 가격은 92,220.2 달러이다.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약 1억 4323만 달러의 청산 규모를 기록하여 두 번째로 높은 청산액을 보였다.
솔라나(SOL)는 현재 137.01 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약 1462만 달러가 청산됐고, ZEC(제크캐시)는 427.19 달러에 거래되면서 876만 달러의 청산이 기록됐다. 또한 도지코인(DOGE)에서도 4시간 기준으로 각각 롱 포지션에서 240.83K 달러, 숏 포지션에서 41.21K 달러가 청산됐다.
특히 신생 코인인 FARTCO와 같은 미미(Meme) 코인에서도 상당한 규모의 청산이 발생하고 있다. FARTCO는 0.36 달러에 거래되며 4시간 기준으로 롱 포지션에서 120.56K 달러, 숏 포지션에서 6.39K 달러의 청산을 경험했다. 인기 미미 코인인 PEPE도 롱 포지션에서 149.75K 달러, 숏 포지션에서 13.63K 달러가 각각 청산됐다.
이번 대규모 청산은 암호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반영하며, 특히 롱 포지션 투자자들에게 큰 타격을 안겼다. 청산(Liquidation)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만족하지 못할 때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의 시장 환경에서 레버리지 거래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더욱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3억 4000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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