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가 최근 다시 한 번 ‘제로 제거’, 즉 가격 소수점 아래 0을 하나 줄이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핵심적인 조건들이 충족돼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현재 시바이누의 거래가는 약 $0.0000080(1.18원)에서 $0.0000083(1.22원) 범위에 머물고 있으며, 이 구간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거래량 감소와 변동성 완화 속에서도 시세가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관측된다. 더불어 시장의 상대강도지수(RSI)가 중립 구역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큰 하락 압력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의미 있는 반등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저항구간인 $0.0000093(1.37원)에서 $0.0000095(1.40원)을 돌파해야 한다. 이 구간을 넘어서야 $0.0000107(1.58원) 이상의 급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제로 제거’ 랠리도 현실화될 가능성이 생긴다.
안타깝게도 현재 이러한 시그널은 부족해 보인다. 20일, 50일, 100일 이동평균선이 모두 가격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들 이동평균선은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형적인 하락 추세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으며, 동시에 몇 달 간 지속적인 거래량 감소는 여전히 투자자들의 관심이 낮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제로 제거’는 단순한 기대감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고 강조한다. 고래(거액 자금을 보유한 투자자)의 매집, 강력한 매크로 경제적 요소, 그리고 대규모 자금 유입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야만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거래량이 뚜렷하게 증가하지 않는 한, 이러한 큰 상승 시나리오는 쉽게 이루어질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시바이누의 시장 상황은 단기 조정이 아닌 횡보 국면에 가까워 보인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저항선을 돌파하는 경우 앞으로 강한 반등의 기초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하지만, 이 또한 확실한 신호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시바이누의 향후 방향은 거래량, 고래의 지갑 흐름, 주요 저항선의 돌파 여부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제로 제거’라는 상징적인 목표는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상승 모멘텀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실정이다.
결론적으로, 시바이누가 현재의 기술적 저항을 넘어서고 거래량을 증가시킬 수 있을지는 여전히 지켜봐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거래량에 대한 관심과 고래 투자자의 움직임이 앞으로 시장을 좌우할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이들 요인들에 대한 모니터링은 필수적이다.
시바이누(SHIB), ‘제로 제거’ 가능성 여전히 논의 중… 거래량과 고래 매집이 관건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
코인베이스 USDT 자동 전환, 10월 30일까지 안 빼면 USDC 등으로 바뀐다
ESMA가 MiCA 미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정리하라고 하면서 그동안 열려 있던 수탁·이체 통로까지 닫았다. 최종 시한은 2027년 1월 8일이지만 코인베이스는 USDT·PYUSD 잔액을 10월 30일까지 빼라고 했고, 남은 잔액은 USDC 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거래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보유자가 스스로 옮기지 않으면 거래소가 대신 바꿔 버리는 구조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