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현재 2달러 초반대에서 옆으로 움직이는 '횡보'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고래 투자자들의 매집이 감지되고 있다. 최근 한국의 주요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XRP 출금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XRP는 최근 일주일 동안 2.06달러(약 3,047원)에서 거래되기 시작해, 12월 10일에는 2.15달러(약 3,178원)로 일시적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가격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현재 2.04달러(약 3,014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와 같은 가격 움직임 속에서도 대형 투자자 계좌의 XRP 보유량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래 매집 현상이 나타나며, 이는 주로 하락세 중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누적 움직임이 바닥을 다지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선물 시장의 '스팟 테이커 누적 거래량' 지표가 최근 매수 우위로 전환되며, 대형 매수세의 유입을 뒷받침하고 있다.
XRP는 한국 시장에서 특히 강한 지지를 얻고 있는 자산으로, 업비트에서의 출금 증가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뚜렷한 출금 증가세가 감지되었으며, 이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거래소에 보관하는 대신 지갑으로 이전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는 단순한 투기적인 거래보다는 자산 보유의 성격이 짙어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분석가들은 XRP가 현재 장기 상승 추세의 중요한 기술적 지지선을 방어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핵심 지지선으로는 1.97달러(약 2,913원)가 제시되었으며, 이 수준이 무너지지 않는 한 심층적인 하락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상단의 저항선은 2.41달러(약 3,561원)로, 이를 돌파함에 따라 2.75달러(약 4,062원), 그리고 2.90달러(약 4,285원)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최근 홍콩 기반 디지털 자산 수탁업체 헥스트러스트가 XRP의 래핑 버전인 wXRP를 출시하였으며, 이는 이더리움, 솔라나, 아발란체와 같은 다른 블록체인에서도 XRP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변화는 XRP의 유용성을 확대하고, 기관 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하여 가격 안정성과 거래 신뢰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XRP는 현재 저점 형성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기술적 지지선 방어와 고래 매입세의 증가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추가적인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XRP 가격, 2달러 초반에서 박스권 형성…고래 매집과 출금 증가가 저점 신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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