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리플(XRP), 에이다(ADA) 등 주요 암호화폐들이 연말을 맞아 주요 지지선을 하회하면서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이들 자산은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어 전반적인 시장 모멘텀이 둔화된 상태이며, 이로 인해 시장의 새로운 방향성은 내년 초 이후에나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은 2,870달러(약 414만 원)의 지지선 위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3,000달러(약 433만 원)에서 긴 시간 동안 횡보 중이다. 핵심 저항선인 3,345달러(약 482만 원) 돌파가 이루어져야 강한 반등세로 이어질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명확한 촉매가 결여된 상황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더리움의 가격은 특히 연말 거래량의 부족으로 인해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어, 향후 하락이나 상승 단기 모멘텀의 형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리플은 2달러(약 2,885만 원) 임계선을 하회하며 약세가 심화되고 있다. 최근 1.8달러(약 2,597만 원)로 가격이 하락하였고, 일부 매수세가 유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부족해 실질적인 반등은 없는 상황이다. 앞으로 2달러는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하락세가 계속될 경우 1.6달러(약 2,308만 원)까지 추가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올해 4월과 10월에 형성된 저점과 일치한다.
또한, 카르다노(ADA)도 0.4달러(약 577원) 지지선을 무너뜨리며 0.3달러(약 433원)로 추가 하락의 위험이 커진 상황이다. 10월 중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매도세가 과도하게 우세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심리도 위축된 모습이다. 아직 추가적인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900달러(약 1,298만 원) 저항선을 돌파하는 데 실패하고, 840달러(약 1,212만 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주간 등락률이 -1%를 기록했으며, 현재의 시장 모멘텀은 명확히 약세로 기운 상태다. 다음 지지선으로는 800달러(약 1,154만 원) 및 690달러(약 995만 원)가 있으며, 과거의 강한 지지선 역할을 할 수 있는 구간이다. 그러나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태로, 실제 반등의 기회는 다음 해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흥미롭게도 하이퍼리퀴드(HYPE)는 이번 주 상대적으로 소폭 오른 2%의 상승을 기록했다. 26달러(약 3만 7,510원)가 중요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 가격을 넘어야 단기 회복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그러나 가격이 60% 이상 급락한 이력이 있는 만큼, 전반적인 하락세를 극복하려면 30달러(약 4만 3,281원) 돌파가 필수적이다.
결론적으로 연말 비수기 속 암호화폐 시장은 낮은 거래량과 부족한 모멘텀으로 인해 방향성을 상실하고 있다. 주요 코인들이 가격의 중요한 지지선을 상실하면서 약세를 지속하며, 다음의 전환점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더리움, 리플, 에이다 약세 지속…연말 거래량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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