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연말을 맞이하여 거시경제 변수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최근 하락세로 고전하고 있지만, 리플(XRP)과 솔라나(SOL)은 긍정적인 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최근 ETF 자금 유출과 시장 전반의 매도세 여파로 4~4.5% 하락이 나타났으며, 현재 시세는 약 1억 2,90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24시간 동안 2.69%의 상승을 보이며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연말에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패턴이 지속될지에 대한 기대감도 존재한다.
반면 이더리움은 최근 약 9%의 조정을 받으며 현재 436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24시간 기준으로는 3.43% 상승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경우,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으며, 비트마인이 약 7만 5천 ETH를 지분 증명(Staking) 시스템에 예치한 것이 그 예이다. 대형 투자자들의 매도와 축적이 동시에 발생하며, 시장의 수급 흐름이 양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리플(XRP)은 ETF 강세 유입과 함께 주요 거래소 내 공급 감소의 영향을 받아 상대적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XRP의 시세는 2,744원이며, 24시간 기준으로 2.18%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거래소 내 XRP 잔량이 수년 만에 최저 수준에 도달하며, 이는 중기적인 강세 구조를 형성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자금 유입이 계속된다면 2026년 초까지 상승 전환이 가능하다는 조심스러운 예측을 내놓고 있다.
또한 솔라나(SOL)는 현재 약 18만 4천원에 거래되며 통상적인 낮은 유동성 속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12월 31일에 예정된 '알펭글로우 테스트넷'의 배포가 기대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 이벤트는 SOL 가격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하는 목소리도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약 3,300조~3,400조원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 낮은 유동성과 연말 리스크 회피 심리가 혼재된 가운데,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향후 FOMC 의사록 발표와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관련 상황이 시장의 향후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하락 속 리플과 솔라나 주목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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