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암호화폐 토큰 HYPE이 최근 일주일 동안 약 8% 상승하며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는 하이퍼리퀴드가 경쟁사 아스터(Aster)를 제치고 영구선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되찾은 데 따른 것이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플랫폼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는 현재 전체 영구선물 시장에서 19.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49억 달러(약 7조 785억 원)에 달한다. 반면, 아스터의 시장 점유율은 15% 미만으로 떨어졌고, 거래량은 37억 달러(약 5조 3,486억 원)에 그치며,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잃어가는 모양새다.

하이퍼리퀴드와 아스터는 각각의 기술적 경쟁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고 있다. 아스터는 자사의 블록체인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하이퍼리퀴드는 최근 새로운 공급 축소 전략을 통해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하고 있다.

하이퍼리퀴드는 이달 초 '하이퍼리퀴드 지원 프로그램(Hyperliquid Assistance Program)'을 통해 HYPE 토큰 9,000만 달러(약 1,300억 원) 상당을 소각했다. 이 프로그램은 플랫폼 내 거래 수수료의 일부로 토큰을 매입해 유통량을 감소시키는 구조로, 이는 궁극적으로 토큰 가치를 방어하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작용하고 있다.

디파이라마(DeFi Llama) 데이터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는 지난 11월 동안 약 1억 달러(약 1,444억 원)의 수수료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해당 플랫폼이 활발한 거래 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거래 기반 수익 모델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토큰 소각과 수수료 실적은 HYPE의 가격 상승에 대한 압력을 높이는 주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수요가 유지되거나 증가하는 반면,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4시간봉 차트를 분석한 결과, HYPE는 10월 말 이후 하락 채널을 형성해 왔으며, 현재는 채널의 상단에 도달하고 있다. 이 지점은 200기간 지수이동평균선(EMA)과 일치하여 기술적 돌파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54로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RSI가 50 이상일 경우 일반적으로 강세 추세로 해석된다. HYPE가 채널 상단과 EMA를 상향 돌파할 경우, 상승 랠리의 시작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분석가들은 HYPE가 단기적으로 약 55% 더 오를 가능성이 있으며, 목표가는 40달러(약 5만 7,784원)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 새로운 탈중앙화 모델을 제시한 프로젝트인 페페노드(Pepenode)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마인투언(M2E·Mine-to-Earn)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이 프로젝트는 가상 서버에서 채굴기를 디지털 자산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게임 요소와 채굴을 결합한 혁신적인 탈중앙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사용자는 PEPENODE 토큰을 투자해 채굴 장비를 가동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참여자는 봉크(BONK), 퍼트코인(FARTCOIN) 등의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업그레이드에 사용된 토큰의 최대 70%는 소각되어 공급 감소가 예측된다.

하이퍼리퀴드는 적극적인 소각 정책과 유동성 기반 수수료 수익을 통해 영구선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차별화된 전략은 향후 가격 추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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